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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372

작가적 반전이 있었던 <청담동앨리스>와 ‘소이현’ 뻔하지 않은 드라마 한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대중적으로도 15%를 왔다갔다하며 시청률에서도 의미가 컷다. 더불어 이슈에 대한 생성능력도 아주 좋았다. 그러니까 이것저것 모든 것을 따져볼때 &lt;청담동앨리스&gt;는 ‘핫’한 드라마 였다. 이러한 결과를 만든 것은 무엇인가? 이번에.. 2013. 1. 30.
<서영이>와 <앨리스> 둘은 우선 최근에 보기 드문 그런형태의 주인공이다. 지금껏 잘못한 사람은 혹은 악한 사람은 조연이었다. 더불어 전전긍긍하면서 어렵게 고비를 넘기는 그런 캐릭터였다. 그러니까 좀 비굴하거나 심지어 추하기까지한 특징을 가진 인물들이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서영이와 앨리스는 .. 2013. 1. 22.
<내딸 서영이> 막장대신 당당함으로. 그러니까 &lt;내딸서영이&gt;는 충분히 막장이 될 수 있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옆에서 불행을 기원하는 캐릭터가 있고 여기에 각종 비밀들이 망라되어 있고, 정말 살짝 건드리면 그냥 막장의 강으로 풍덩 빠지기 좋은 드라마 였다. 그런데 &lt;내딸서영이&gt;는 막장과 아닌것과의 차.. 2013. 1. 17.
<드라마의 제왕> 그도 막지 못하는 작가의 과욕. &lt;드라마의 제왕&gt;이 종영했다. 방송가 드라마제작에 대한 이슈를 극화한 것과 나름 인기를 맛본 작가의 집필이라는 점 그리고 드라마에서 항상 승승장구를 보여온 ‘김명민’에 ‘정려원, 시원 등’의 스타들이 참여하기에 나름 이름값은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드라마였다. 그러.. 2013. 1. 10.
<내딸 서영이> 12년 마지막 주 드라마1위! 신파와 통속이 골고루 섞여있으면서 다소 오래된 듯 한 소재로 최근의 트랜디함을 벗어나 약간의 우려가 있었던 &lt;내딸서영이&gt;이가 모든 우려를 불식하고 37%대의 높은 시청률로 올해 마지막 주를 장식했다. 막장처럼 치달릴수도 있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배역들 하나하.. 2013. 1. 2.
연말은 KBS 채널 전성시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KBS 2개 채널의 점유율이 압도적이었다. 두 채널 합처 70%의 시청자 점유율을 보이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위치를 보여주었다. 대통령 선거방송을 필두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일일극과 주말극 그리고 예능이 합처지면서 타 방송사들의 여지를 남겨주지 않았다... 2013. 1. 2.
KBS1 채널 전성시대? 또는 매채의 변화! 지난주 시청율은 교양이 강세를 보인 그런 주였다. 드라마 시청률이 40%이하를 찍으며 반대적으로 교양프로그램이 근 30%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가장 많은 교양프로그램을 보여준 KBS1채널이 시청자 점유 46%를 보이며 강력한 매체 파워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KBS1의 선전에는 우선 일일드.. 2012. 12. 18.
<내딸서영이>와 <청담동앨리스>의 현실인식 서영이와 앨리스의 한세경을 생각해보면 문득, 결과만 중요하게 흘러버린 우리 현실을 보는 듯 하다. 물론, 약간의 성향은 다르나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가족과 단절한 서영이 그리고 성공을 위해 기존의 도덕을 포기한 세경이. 두 여인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현실을 말해주는 듯 하다.. 2012. 12. 12.
<청담동앨리스> 문근영, 판타지의 추락 앨리스는 원례 판타지다. 현실과 다른 특이한 나라에서 현실의 어떤 모순을 보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현실의 가치를 다시 보여주는 그런 판타지동화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드라마 &lt;청담동앨리스&gt;는 판타지를 거부하고 극강의 리얼리즘을 희화하기로 했다. 어쩌면 같은 말일지도 .. 201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