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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열혈사제2, 2편도 성공한다!

열혈사제2가 좋은 시청률을 보이며, TV 코믹액션 물을 이어가고 있다. 나름 독특한 시즌제 드라마를 지속시킨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것도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백지원, 안창환, 고규필 등...  출연배우들을 주연에서 조연까지 모두 지속 한다는 점에서 드라마의 매력은 상당하다.  시청률도 무려 10%로가 넘어가며, 정년이 이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아닐까.. 열혈사제1도 시청률이 15% 대 이상을 달렸고, 열혈사제2  역시 현재 좋은 모습으로 날아가고 있다.  작가는 1, 2 모두 동일한 박재범 작가. 그런 이유로 배우들의 특성을 잘살린 극중 캐릭터를 지속시킬 수 있는 것 같다. 어쩌면.. 드라마계의 범죄도시 같은 시리즈가 아닐까..그런 생각을 한다. 물론, 전체 시청가를 해야하기에 수위는 상..

드라마 2024.11.27

11/21 드라마 정년이, 끝났다..

드라마 정년이가 끝났다. 나름 어려운 와중에도 극을 올리고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었다는 내용으로 열린 결말이랄까.. 그런 형태로 마무리를 했다.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결말이다. 아쉽다면.. 드라마적 결말이 더 디테일했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것은 욕심일 수도 있다.  드라마 정년이는 한국 드라마의 또다른 장을 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판소리 그것도 여성 국극이라는 희귀한 소재를 바탕으로 드라마를 만들고 성공을 이루었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많은 배우들이 오랜시간 판소리를 배우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간을 투자했다는 점이다. 이는 웰메이드 방식에서 나오는 강점이다. 한국 드라마가 예전 초읽기 제작방식에서 이제는 보편화된 웰메이드 방식으로 성공적인 진화를 해왔다...

드라마 2024.11.21

11/6 나의 해리에게.. 급하게 해피앤딩..

넵.. 해리에게가.. 초반의 독특한 분위기에서 중반이후 급한 해피앤딩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쉽지요.. 뭐..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야기 구조이기는 합니다. 결국 해리성 장애를 극복하는 내용일 것이고.. 그 과정에서 혜리의 애정은 마무리 될 수 밖에 없지요.. 뭐 그 과정은 어절수없는 것인데.. 이야기 마무리가 영 아쉽습니다. 좀더 따뜻하게 혹은 인상에 남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어쩔수는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드라마는 초반 참 신선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해리성 장애에서 오는 두 인격체의 아픔과 행복에 대한 나름 신선한 접근이 있었습니다.  작가의 애정도 어느정도 있었는데.. 중반이후 마무리가 이상하게 흘러가면서 .. 아마도 마무리에 대한 상상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특히,..

드라마 2024.11.06

10/21 정년이, 드디어 우리 소리 '창' 드라마가!

드라마 [정년이] 단숨에 화제가 된 것 같다. 음악극 그것도 국극으로 표현된 '창'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 드라마에서 음악을 중심으로 성공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정년이는 우리 소리 창으로 벌써 10%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드라마가 나올 수 있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고 국내 웹툰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한번더 느끼게 했다. 그것은 단순히 웹툰이 튼튼하다 그런 것이 아니라, 이런 소재까지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웹툰의 다양성이랄까.. 그런것에 상당히 감동했다. 원작의 힘이 좋아서 인지, 대본을 만들어낸 대본 작가의 적절성인지, 드라마는 50년대를 적절히 보여주면서 극의 진정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원작자 서이레님과 극본 최효비작가..

드라마 2024.10.21

10/16 나의 해리에게 '독특한 그녀 백혜연'

나의 해리에게 시청률이 4%를 넘었다고 한다.드라마는 잔잔하면서도, 엉뚱하고 나름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드라마다. 그리고 여기에 '백혜연' 역의 조혜주 배우가 있다. 전체적으로 해리에게는 신혜선과 이진욱 두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호평을 보이며, 드라마 전체를 이끌고 가고 있다. 그리고 다소 무거울수 있는 흐름을 조혜주 배우의 '백혜연'이 소소한 재미를 주면서 드라마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정말 드라마는 전반적인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연출역시 상당히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다. 작가 한가람 님의 작화가 빛나는 순간들이다.  드라마가 8회를 넘으며, 진행속도는 좀 더딘 편이기는 하다. 회상 씬이 몇회를 걸치면서 좀 늘어지는 면도 있지만, 그럼에도 드라마의 전체적인 모습은 상당하다. ..

드라마 2024.10.16

10/16 지옥에서 온 판사.. 연기만 좀.. 아쉬워.. 연출도.. 그렇고..

지옥에서온 판사가 순항중이다.  시청률도 6%에서 시작된 모습이 13%를 넘었다고 하니, 이정도면 성공이다. 다만, 이 드라마가 가끔씩 좀 유치찬란해진다. 몇 몇 배우분들의 연기가 너무.. 아쉽다. 감정선도 어색하고.. 가끔 이런 모습이 CG와 함께 만나면 더더욱 이상스리 어린이 드라마가 된다. 그래서 유치찬란한 모습까지 떨어진다.다행이 박신혜가 연기의 중심을 잡고 잘 끌고는 가고 있지만...다른 배우들.. 특히 주요 조연들의 몇몇 연기는 너어무...너어무..아쉽다.  어린이 시간대 드라마 연기랄까.. 과정되고, 감정선이 연극처럼 흘러간다. 생각보다 조이수 작가는 이리저리 흥미거리를 잘 끌고 간다. 이 드라마의 흥행은 역시 에피소드의 힘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한다만...뭐 좀.. 과한 모습이 여기저기 있..

드라마 2024.10.16

10/9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는 모든 것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드라마인것 같다.보통의 드라마가의 갈등의 요인을 안고 가다가 마지막에 모든 것을 말해주며, 이해의 창을 열어가는 형식을 보통은 보인다. 하지만, 해리에게는 '정현오'의 아픔과 '주은호'의 아픔 그리고 '강주연'의 아픔까지 이미 모든 것을 말하며, 극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여기서 작가와 배우, 연출의 힘이 정말 돋보인다고나 할까?이렇게 모든 것을 드러낸 드라마는 긴장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리에게는 전혀 그런 것 없이 새로운 갈등에 대한 이해와 아쉬움을 이끌어 가고 있다. 그러니까, 주인공들의 아픈 사정에 대한 동화랄까... 그런 것이 드라마에 녹여지는 것이다.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주지만, 결코 그 호기심을 오래 가두어 두지 않고 새..

드라마 2024.10.09

9/29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는 생각보다.. 더더.. 잘 만들고 있는 드라마 같다. 특히, 배우들이 섬세하면서도 간결한 연기가 집중도를 더 높여주기도 한다.  음.. 해리에게.. 결국 그 해리는 추정하던 '해리장애'를 모티브로 한 것임을 2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 두사람의 인격이 들어있는 한 사람의 '치유'에 대한 드라마 인 것이다.  드라마는 배우, 연출자들의 깔끔한 모습에서 극이 가고자 하는 섬세함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 같다. 물론, 대사가 주는 적절한 코믹적 요소를 바탕으로 지나치게 진지할 수 있는 요소를 피해가고 있다. 일종의 강..약..약... 강 같은 정서의 변화를 언어의 코믹적 배치를 통해 작가는 드라마의 무게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듯 하다. 보고 있자니.. 작가는 드라마를 참 잘 쓰고 있고, 자신의 꾸준한 ..

드라마 2024.09.29

9/25 지옥판사와 나의 혜리...

요즘은 드라마가 정말 많다. 그래서 그런지 눈에 들어오는 드라마 찾기도 쉽지가 않다만.. 그러다 리모콘 여행중 걸린 드리마 두편.. 첫번째는 [지옥에서 온 판사]다. 뭐 일단 .. 컨셉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첫 화와 두번째화를 연달아 봤다.소감은 뭐.. 일단 경쾌해서 좋았다. 물론, 박신혜 배우를 제외하고는 몇 몇 배우분들의 연기가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좀 강하기는 했지만..  다들 낯선 얼굴들이라..  뭐.. 충분히 그럴수 있을수도..하여간.. CG도 나름 현난하고.. 음.. 경쾌함이 있어 좋았지만..약간 어설푼 느낌도 있고.. 그럼에도 이야기의 속도감이나 박신혜 배우의 힘이.. 나름 전반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일단.. 이드라마는 기본 컨셉이 현시대의 어떤 불편함을 건드는 것에서..

드라마 2024.09.25

8/5 <굿파트너> 작가 전문성의 힘일까....!!

작가 전문성의 힘일까.. 드라마 시청률이 10%를 넘었다. 초반 7% 수준에서 10%를 넘긴것은 드라마의 힘이 좋다는 증거다. 그리고 그 이유에는 드라마작가로써는 첫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의 전문성이 빛 을 보는 것 같다. 최유나 작가는 몇년전 에도 나왔던 이혼전문변호사다. 그녀는 자신의 직업적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드라마를 집필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드라마는 높은 흡입력을 보이며 시청자를 잡았고.. 작가의 독특한 전문성(?)도 화제를 모우고 있고..  물론.. 장나라, 남지현이라는 두 여배우의 조합도 큰 힘을 발휘한다고 본다. 사실 여주인공 두 명을 정면에 앞세우는 드라마는 흔하지 않다. 그래서 나름의 어려운 도전일 수도 있었는데.. 장나라와 남지현, 두 배우는 좋은 케미를 보이며 우려의 시선..

드라마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