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218

7/2 [우리영화] 배우조합이 덜 스며드는 느낌..이..

음..드라마 [우리영화]가 기대만큼은 좀 안되고 있다. 시청률에서 3%대를 유지하는 정도..꾸준히 그 정도인걸 보면.. 음.. 기존 시청자층은 유지되는데.. 새로운 시청자의 흡수가 어려운 것 같다. 왜 일까.. 뭐.. 원래 문제를 지적하기 시작하면 끝이없다.다만, 드라마의 시도는 나쁘지 않다. 어찌하건 모처럼의 멜로라는 점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고.. 그 점에 대해 가끔씩 시청을 하고 있다. 남궁민이 보여주는 조용하면서.. 흘러가는 느낌은 여전히 좋다. 다만, 그냥.. 뭐.. 다만.. 여주인공에서 몰입이 될 된다. 아쉽게도 그녀의 이전작품에서 보이는 코믹함이 드라마에 잔상이 된건지.. 잘 녹아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나름 독특한 느낌인가? 했지만.. 볼 수록 좀어색하다고나 할까.. 그런 느낌이 있다. 뭐 ..

드라마 2025.07.02

6/25 [미지의 서울] OTT, 채널 모두 성공적인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글자 그대로 기대작이다. 박보영이라는 확실한 배우와 박지영, 류경수 여기에 중견 배우까지 확실한 캐스팅으로 드라마의 기대치를 높이며 시작했다. 여기에 독특한 컨셉으로 오랜만에 드라마 대본을 잡은 이강작가.. .. 전체적인 라인업에서 박보영이라는 배우의 힘이 가장 눈에 들어오는 드라마다. 다만, 시작은 생각 외로 고전(?)했다고 볼 수 있을까... 시청률이 3% ~4%대로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은 옆집 [귀궁]의 동시간대 강세가 있었고.. 더 중요한 것은 [미지의 서울]은 넷플릭스와 동시 방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시청패턴에서 고정적인 TV시간대 보다는 더 다양한 넷플릭스를 통한 시청이 많지 않았을까.. 그리고 [귀궁]이 종영하자.. [..

드라마 2025.06.25

6/18 모처럼의 멜로 [우리영화]

한동안 우리 드라마에는 최루성 멜로라는 말이 사라졌다. 그만큼 순애보에 대한 가시성이 떨어졌다고도 볼 수있고.. 우리사회가 바라는 시대상이 바쁘기도 하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러다.. 문든 [우리영화]다. 남궁민이라는 든든한 배우와 전여빈이라는 최근 여러 수작을 보인 배우가 만나서 말이다. 어쩌면 모든 면에서 뻔한 내용같기도 했다. 극중 대사의 뻔한 이야기라는 말이 나오고.. 하지만, 그렇게 뻔해 보이지는 않는다. 특히 '시한부 이다음 입니다'라는 대사에서.. 뻔할 것이라는 생각을 뒤로 하게 되었다. 스스로 시한부 라는 소개를 본 드라마가 얼마나 있었나.. 그런 생각을 했다. 멜로인데 나름 경쾌한 모습이 있다. 나쁠것이다 없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힘은.. 역시 남궁민이라는 든든한 배우다. 그는 특..

드라마 2025.06.18

5/21 귀궁.. 약간 어설프지만.. 판타지의 재미랄까..

우선 이 드라마는 살짝 어설프다. 판타지이기에 세트나 효과의 완성도가 필요하지만.. 높아진 높눈이 만큼은 어렵다. 그리고 배우의 연기.. 음.. 그러니까.. 완급이 좀 아쉽다.. 어떨때는 잘하는 가 싶다가도 어느순간은 과하다. ..다만, 그럼에도 재미가 있다. 다양한 상상에 이러저리 흥미로운 구석도 있다. 완성형 드라마라 보기는 아쉬운 부분이 종종 눈에 보인다. 그것은 작가탓일 수도.. 배우.. 혹은 연출..등등 일 수도 있지만, 스토리의 진행에서는 나름 재미가 있다. 아이돌이지만.. 연기로써의 모습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김지연도.. 볼 만하다. 꼭 그녀의 상황과 비슷한 드라마 인것 같다. 아직 완성에는 미흡하지만.. 흥미로운.. 그녀는 아이돌 외모를 그대로 보이며.. 드라마 배역을 소화하고 있다. 여..

드라마 2025.05.21

5/14 천국보다 아름다은.. 다양한 시도가 아름다운 드라마!

지금 한국 드라마는 정말 다양한 시도와 컨셉으로 전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정년이부터 시작해서 우주로 날아간 로맨스.. 그리고 이번에는 천국.. 특히, 여주가 김혜자씨다. 정말 참신함을 넘어 뭔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본다. 방송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그러니까.. 예전에는 지방파 독주였지만, 지금은 케이블에 대세는 OTT.. 구체적으로는 넷플릭스라는 세계로 통하는 창구가 한국드라마의 기본 채널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는 정말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었고.. 다양한 작가층과 이를 통한 상상력이 빛을 내고 있는 것 같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다양한 시도가 합치된 드라마다. 배우 라인업에서 매칭까지 많은 상식을 뒤로 하고 새로운 선택과 이야..

드라마 2025.05.14

4/16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슬의생]의 제작집단이 독립해서 [에그이지커밍]를 만들고 나온 첫 번째 드라마인 것 같다. [엔전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일종의 세계관 확장이랄까.. 지속성을 만들며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성공한 드라마의 성공한 컨셉.. 이랄까.. 현재까지 시청률은 2회차에 4%이니..나쁘다고 하기는 그렇고.. 다만, 기대작인 것에 비하면.. 아쉬운 상황이다. 물론, 이제 겨우 2회차를 지나간 상황이니.. 답을 말하기는 그렇다. 역시 다만.. 이 드라마는 운이 좀 없는 상태다. 이미 선제작이 되었지만.. 국내 시국.. 의정사태로 인하여 방영이 연기되어 있었다.. 지속 연기하다가.. 더 늦으면 트랜드마저 잃어버릴것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방송이 시작된 것이다. 사실.. 요즘 드라마들 중에는 제작완료된지 한참이 ..

드라마 2025.04.16

3/12 드라마 마녀.. 그 쓸쓸함...!

역시 드라마는 우연히 보다가 끌려야 묘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드라마 [마녀]도 그런 작품이다. 음 처음부터 본 드라마는 아니다. 그냥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가 보고.. 어.. 하다가.. 묘미가 있었다. 그리고 좀 더 보니.. 강풀 원작의 드라마 였다. 마녀.. 물론, 웹툰도 대강 보기도 했고..  웹툰의 느낌을 어느정도 살려가는 느낌도 있었다. 그리고.. 묘한 감정선을 잘 실리는 배우들의 모습도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시청률도 어느새 3% 대를 찍었다. 그렇다고 이 드라마가 대단히 흥행되는 드라마는 아니다. 다만. .매력이 있는 드라마다. 물론, 그건 원작의 힘일 수도 있고..  나는 배우, 특히 여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이 있다. 노정의 배우의 박미정 역의 쓸쓸한 모습은 마녀 캐릭터에 잘 맞아 보였고..

드라마 2025.03.12

2/28 드라마 킥킥킥킥... 공감의 실패?!

드라마 [킥킥킥킥]은 시도가 있는 드라마다. 그리고 최근 한국드라마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없던 것을 해보는 다양한 시도.. [정년이], [별들에게 물어봐], 그리고 [킥킥킥킥]..  그런데.. 성과는 [정년이]를 제외하고는 쉽지가 않다. [킥킥킥킥]의 경우는 시청률에서 처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고.. 그래도 1회가 2.1% 였는데.. 지금은 0.4%... 사실상 거의 안본다는 이야기가 맞다. 완전한 실패..  그렇다고 이 드라마가 신선하지 않냐.. 그렇지는 않다. 정말 요즘 미디어적 시대상을  다 가지고 와서 나열하는 최선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배우들도 중견에서 신예까지.. 뭐.. .. 이정도 라인업이면.. 어디가든 그래도 기본을 할 것 같은.. 라인업이다. 하지만.. 상황은 너무나 안 좋은....

드라마 2025.02.28

2/12 [나의 완벽한 비서] 마지막회만 남았군.. 아...~

나의 완변한 비서가 이제 종영까지 1회를 남겼다. 너무나 재미있게 부인과 딸과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는데.. 이제 마무리다. 아쉬워... 그래서 나완비의 매력을 한번 흘터 봤다. 뭐가 그렇게 매력적이었을까.. 우선 가장 큰 매력은 명료한 직설 화법이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미덕은 돌아가는 것이 없었다. 좋아한다의 감정에서 분노 그리고 용서 등등이 간접적이지 않고 직접적이었다. 그래서 시청자로 하여간 애를 태우거나 불필요한 감정 소비가 없었다. 쉽게 욕하면서 보는 그런 스타일의 대화법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사실 에피소드를 쉽게 만들기 위해서 한번 쯤 꼬와 가면서 할만도 했는데.. 작가는 그것보다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한 주인공들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  두번째는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본..

드라마 2025.02.12

2/5 [나미브], [별들에게 물어봐] 기대작들의 졸전!

우선 [나미브] 고현정님의 귀환을 보여주는 드라마이고, 여기에 최근 아이돌 세계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인간적인 면모로 다루려는 시도가 있었던 드라마다. 음. 이 드라마의 성공가능성은 스토리의 힘이 얼마나 담기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다. 진정성 혹은 신선함 둘 중에 어느 부분이 들어갈까.. 드라마 작가는 첫 드라마 작업을 하는 엄성민 작가.. 이 분의 프로필을 보면 이전에는 영화 을 쓴 것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작가의 재능과 고현정님의 내공이 조합되는 모습이 되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뭐.. 결론적으로는 기대만큼의 힘을 내지는 못했다. 가끔 보면서 달라 붙는 느낌이 약했다. 보통 드라마 연기력은 달라붙는 느낌이 오는데.. 고현정님의 연기와 대본의 내용이 그렇게 달라붙는 감이 없었다. 그녀..

드라마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