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해리에게가.. 초반의 독특한 분위기에서 중반이후 급한 해피앤딩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쉽지요.. 뭐..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야기 구조이기는 합니다. 결국 해리성 장애를 극복하는 내용일 것이고.. 그 과정에서 혜리의 애정은 마무리 될 수 밖에 없지요.. 뭐 그 과정은 어절수없는 것인데.. 이야기 마무리가 영 아쉽습니다. 좀더 따뜻하게 혹은 인상에 남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어쩔수는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드라마는 초반 참 신선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해리성 장애에서 오는 두 인격체의 아픔과 행복에 대한 나름 신선한 접근이 있었습니다. 작가의 애정도 어느정도 있었는데.. 중반이후 마무리가 이상하게 흘러가면서 .. 아마도 마무리에 대한 상상력이 부족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