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8/5 <굿파트너> 작가 전문성의 힘일까....!!

졸린닥 김훈 2024. 8. 5. 09:58

<출처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작가 전문성의 힘일까.. 드라마 <굿파트너> 시청률이 10%를 넘었다. 초반 7% 수준에서 10%를 넘긴것은 드라마의 힘이 좋다는 증거다. 그리고 그 이유에는 드라마작가로써는 첫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최유나 작가>의 전문성이 빛 을 보는 것 같다. 최유나 작가는 몇년전 <유퀴즈..>에도 나왔던 이혼전문변호사다. 그녀는 자신의 직업적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드라마를 집필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가 드라마는 높은 흡입력을 보이며 시청자를 잡았고.. 작가의 독특한 전문성(?)도 화제를 모우고 있고.. 

 

물론.. 장나라, 남지현이라는 두 여배우의 조합도 큰 힘을 발휘한다고 본다. 사실 여주인공 두 명을 정면에 앞세우는 드라마는 흔하지 않다. 그래서 나름의 어려운 도전일 수도 있었는데.. 장나라와 남지현, 두 배우는 좋은 케미를 보이며 우려의 시선을 넘은 것이다. 그리고 '이혼'이라는 소재에서 오는 흡입력이 여성적 측면에서 호소력을 발휘한 것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이혼에 남,녀 차이가 있을 수는 없지만... 에피소드를 소화하는 측면에서 해볼만한 설정이었던 것 같다.

 

드라마는 이제 5회차를 넘었으나.. 올림픽 시즌을 맞이해 어쩔수 없는 결방에 들어갔다.

 

물론, 드라마의 현 추세라면 큰 위기감은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신경을 안쓸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원래 빅 스포츠 이벤트는 드라마에 가장 큰 경쟁대상이기는 하다. 결방은 현명한 선택일수도 있고..

 

어찌하건 아직 드라마는 갈길이 많이 남았기에.. 작가의 힘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볼만한 요소다. 

보통 첫 입봉작가들의 일반적인 특징이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힘이 빠진다는 점인데... 현재까지는 힘을 더 강하게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다. 

 

과연 앞으로는 어떨지.. 만약 성공적인 모습을 지속 보여준다면.. 또다른 전문작가 한명이 한국 드라마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