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KBS 채널 전성시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KBS 2개 채널의 점유율이 압도적이었다. 두 채널 합처 70%의 시청자 점유율을 보이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위치를 보여주었다. 대통령 선거방송을 필두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일일극과 주말극 그리고 예능이 합처지면서 타 방송사들의 여지를 남겨주지 않았다.

SBS의 드라마 전멸이 눈에 보이는 한주였다고 볼 수 있다. 나름 호평을 받고 있음에도 경쟁작과의 대결에서 열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흐름이 저조하다.

한마디로 SBS의 드라마 라인업이 전혀 힘을 못보이고 있다.

월화는 좋은 흐름이었으나 <마의>의 선전과 <드라마의 제왕> 자체의 반복적인 이야기 구조가 시청자를 잡는데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작가의 무리한 욕심이 흐름을 왜곡 시킨 느낌이다. 수목의 경우는 전혀 맥을 잡지 못하는 추세고, 주말극의 경우 경쟁작의 선전에 힘을 못받는 구조가 되었다.

SBS 드라마 라인업이 전멸한 것도 오랜만에 보이는 모습이다.

■ 12월 17 ~ 23일  TNS Media Korea TV Research

1. 주말연속극<내딸서영이>  KBS2   36.1
2. 일일연속극<힘내요미스터김>  KBS1   27.8
3. 주말특별기획드라마<메이퀸>  MBC   24.2
4. KBS뉴스9  KBS1   21.2
5. 개그콘서트  KBS2   20.8
6. 무한도전  MBC   18.2
7. 창사51주년특별기획<마의>  MBC   17.8
8. 선택대한민국제18대대통령선거개표방송2부  KBS1   17.7
9. 일요일이좋다  SBS   17.7
10. KBS연예대상 <2부> KBS2   16.9
11. 해피선데이  KBS2   16.9
12. 궁금한이야기Y  SBS   15.9
13. 전국노래자랑  KBS1   15.7
14. 러브인아시아  KBS1   15.5
15. SBS8시뉴스<2012국민의선택5부> SBS   15.2
16. 시청자칼럼우리사는세상  KBS1   14.9
17. 선택대한민국제18대대통령선거개표방송3부  KBS1   14.5
18. 한국인의밥상  KBS1   14.5
19. 6시내고향  KBS1   14.5
20. TV소설<사랑아사랑아>  KBS2   14.5

■ 장르 및 방송사별 점유율

** 졸린닥 김훈..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