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로 돌아 가시다...귀천 130여일의 투병 끝에 부친께서는 떠나셨다.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갈레 하시던 시인처럼 부친은 졸음에 꾸벅 거리는 자식 놈을 앞에 두고 말없이 가셨다. 황망함이라는 말이 두번 세번 나오지만 그냥 멍했다. 죄송함이 한참이지만 어디까지가 끝인지 알수가 없다. 부친은 그 흔한 한 마디가 .. 졸린닥훈씨 2016.02.28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욱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 표현이 해외여행 전문가 현 박근혜 정부의 모든 것을 말하는 것 같다. 확실히 민심이라는 것은 존재하는 것 같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욱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바라며..... 졸린닥훈씨 2015.06.06
문득 떠오른 이름 <비탈리 카네프스키> 몸과 마음이 바둥된다는 느낌이랑 약간 지친다는 느낌이 드는데 문득 이름 하나가 떠올랐다. <비탈리 카네프스크> 살아가는 것에 대해 무엇가가 없이 나는 이십대가 되었고, 후미진 시네마텍에서 이 감독의 영화 <멈춰, 죽지만 부활할 거야>를 봤다. 물론, 지금 인터넷상에는 <.. 졸린닥훈씨 2015.04.08
서귀포 조용한 게스트하우스 이공일삼민박 제주도로 와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했던 시기 그때 떠오른 것이 남들 다하는 것처럼 게스트 하우스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조용한 게스트하우스를 하게 되었다. 이공일삼민박 이다. 무언가 즐거운 캠핑장 같은 것을 원한다면 추천하고 싶지않다. 조용한 시간.. 졸린닥훈씨 2015.04.06
어느덧 만 3년...제주에 살다. 그러니까 내가 아니 우리 부부가 제주에 내려온지 만3년이 되었다. 3년전 오늘 우리 부부는 목포에서 배를 타고 이사짐과 함께 이곳 제주에 도착했다. 그것도 역사였는지 벌써 3년이 흘렀다. 지금은 나름 거대한 집도 짓고, 안사람 나 그리고 딸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다. 더불어 여동생 식.. 졸린닥훈씨 2014.09.30
카톡에 가입했다가 곧장 탈퇴하다..난 아직 예의가 없는듯하다. 사회생활이 미약해서..특히나 네트워크가 약해진게 아닌가 해서 카톡에 가입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 전화번호가 친구가 되어 나타났다. 전화기에 있는 전화번호 모두가 친구인 것이다. 당황스러웠다. 그냥 잠깐 전화번호 둔것인데 이것도 친구 저것도 친구 그래서.. 겁이나서 곧.. 졸린닥훈씨 2014.05.02
제주도 온지 벌써 3년인가? 벌써 제주온지 3년을 접어들었다. 올때는 두 명이었지만 지금은 도도한 딸을 얻어 세명이라는 가족이 되었다. 그리고 딸은 행운을 주면서 나와 안사람에게 육지에서 해 왔던 일을 좀..여유있게 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주었다. 제주가 마냥 즐거운 것은 아니지만 자연은 정말 많은 것들.. 졸린닥훈씨 2014.01.17
세상은 더욱 즐거워졌다는 걸 인터넷을 통해 느끼게 한다... 더 멋진 친구들이 이 세상에 더 많이 출몰했다. 더 재미있는 사람들. 난 더 건조하거나 지루했을지도 모르는데 고맙게도 사람들은 하루하루 더 즐거운 모습을 보여준다. 별로 친하지는 않지만 심지어 얼굴 한번 본것뿐이지만 그래서 난 그 사람을 거의 모르지만 그래도 그는 즐거움을 주.. 졸린닥훈씨 2013.08.02
주변에 위락시설이 전혀 없어 야구밖에 할 게 없는 강진이란 걸 감안하면 홈런동 103호는 신분상승의 성지요, 명당이다 주변에 위락시설이 전혀 없어 야구밖에 할 게 없는 강진이란 걸 감안하면 홈런동 103호는 신분상승의 성지요, 명당이다 주변에 위락시설이 전혀 없어 야구밖에 할 게 없는 강진이란 걸 감안하면 홈런동 103호는 신분상승의 성지요, 명당이다 내고향 강진..^^* 졸린닥훈씨 201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