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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2012년 방송사 광고영업 전쟁시대 예고???

by 졸린닥 김훈 2011. 12. 27.

한국방송광고공사 관련 헌법불합치 판결이후 방송광고영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있었으나 가시적인 진전이 없자 SBS에 이어 MBC도 독자 미디어렙 설립선언하며 나왔다. 이는 종편채널에 대한 독자영업을 결과적으로 허용한 상태의 관련법 합의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돌출변수가 되고 있다.

 

하여간 만약 이런 흐름의 논의가 각자의 입장에서 현실화된다면 종편관련 미디어렙, SBS, 공영미디어렙, MBC 등등의 각 방송사별 미디어렙이 탄생하면서 치열한 광고수주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이럴 경우 방송사는 각자의 영향력과 콘텐츠 능력을 강조하면서 광고주유치 경쟁을 하게되는데 콘텐츠업계 입장에서는 제작환경이 급격한 변화가 예측된다.

 

11.12.26  MBC도 직접 광고..독자 미디어렙 선언          이데일리

11.12.26  SBS 이어 MBC도 독자 미디어렙 출범            헤럴드경제

 

광고주 유치가 비교적 유연한 방송의 경우는 고품격 혹은 안정적인 콘텐츠제작흐름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광고유치가 잘안되는 경우는 최저가제작 혹은 선정적인 이슈의 제작흐름이 가능하다. 더불어 제작시 옵션형 편성 그러니까 광고주를 물고오는 형태의 계약도 가능하다. 현재, 교양프로 일부의 경우 광고주를 물고와야 편성을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형태가 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만일 미디어렙정책이 잘못된다면 미디어 및 콘텐츠제작 환경의 질적저하를 유발시킬 수 있다. 더불어 이는 산업의 영향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처 모처럼 조성된 엔터테인먼트 및 관련산업을 더 어려운 환경으로 내몰수 있다.

 

어찌하건 바람직한 미디어렙정책이 나와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현재의 여야 정치권이 합의하는 형태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더 많은 느낌이다. 과하게 힘있는 쪽으로 기우는 듯하다.


■ 기타 주요공시 12/20 ~ 12/26  


11.12.26  케이블TV, PP 콘텐츠 대가 25%28% 확대 머니투데이

11.12.26  방통위, 케이블TV 콘텐츠 대가 28%로 확대  아시아경제

>> 미디어환경 정책이 산업발전에 주요한 입장이 된 상황에 현재의 방통위가 보여주는 모습은 여러모로 부정적이다. 산업의 공존과 상호발전이라는 취지와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방통위의 개편이 필요한 시점에 왔다. 더불어 지나친 정치적 성향은 산업흐름을 너무 누르고 있다.

 

11.12.22  KBS미디어  "방송콘텐츠 첫 5000만弗 수출…내년에는 쇼프로 개발에 역점"

11.12.21  iHQ, 세종이 만든 샴푸 뿌리깊은 나무’ 런칭!  헤럴드경제

11.12.20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소설로 나온다            헤럴드경제

>> 드라마의 수익능력과 파생상품 창출능력은 갈수록 극대화되는 듯하다. 필요한 것은 이를 뒷바침해줄 산업정책인데 관련 기관의 행보는 상당히 떨어지며, 상호공전의 기본틀도 약해보인다.

 

 

11.12.26   KTH, 애플 전용 영화감상 앱 출시     매일경제

11.12.21  KT, 온라인 음원판매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           머니투데이

11.12.21  KT뮤직, 에스엠·YG와 멜론 추격..강세          머니투데이

>>  KT가 다시 콘텐츠 유통에 조금식 힘을 집중하고 있다. SKT와 비교하여 현저히 떨어진 콘텐츠유통능력은 여러모로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최근 이런 흐름에 변화를 음원유통에서부터 시작하는 듯 하다.

 

11.12.23  예림당, 주당 150원 현금배당 결정    뉴스핌

11.12.22  대원미디어, '산타랠리'신고가         머니투데이

 

11.12.23 국민연금, YG엔터 사냥 시작? 12월 순매수 확대         머니투데이

11.12.23  와이지엔터, 보호예수 물량해제 부담에 '약세' 한국경제

>> YG가 상장초 높은 인기를 보이다 최근 일정부분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