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의 최대 문제는 잘나간만큼 수익창출이 제작사 등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 더불어 투자유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됨으로써 수익이 발생해도 지분투자분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수익이 제작사에 돌아가기 어렵거나 적은 규모라는 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뿌리깊은 나무>의 수익구조 성공과 금융권의 콘텐츠제작 자금이 유입되면서 일정부분 수익문제가 해소되는 과정이 나오고 있다.
11.12.19 SBS, 지상파TV 협찬고지 허용..'강력매수'현대證 아시아경제
11.12.16 방통위, 제작비 2억이상 드라마에 협찬고지 허용 연합뉴스
11.12.15 경주시, 드라마 '태종 무열왕' 협약서 체결 머니투데이
11.12.15 초록뱀, 해외로 드라마 수출~“감사합니다 ” 헤럴드경제
11.12.15 대박 영화·드라마 뒤엔 은행 있었네 헤럴드경제
11.12.13 IHQ, 드라마 `뿌리깊은나무`로 인정받아-흥국 이데일리
11.12.13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순익 120억…대박 비결 뭘까 한국경제
11.12.12 박영석 팬엔터 대표, 문화영상사업 공로패 수상 머니투데이
더불어 지난주 방통위로부터 제작비 2억이상 드라마 협찬고지에 대한 관련 개정안이 나오면서 수익구조개선에 바탕이 될만한 탄력적인 제도정비가 이루어진 것이다. 다만, 이런 내용이 제작사 뿐만아니라 방송사에도 허용됨으로써 방송프로그램제작에 방송사가 더 적극적일수 있는 내용도 나왔다.
또한, 나름 외주제작의 중요한 가이드 라인도 지난주 발표되었다. 사실 지금까지는 외주사가 외주제작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기준점이 상당히 모호했다. 이로인해 방송사와 외주사간 제작주체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방통위는 이번 개정안은 ▲작가, 출연자, 주요 스태프 계약 체결 ▲제작비의 30% 이상 조달 ▲제작비 집행 및 관리의 세가지 요건을 갖추고 외주제작사가 실질적인 제작을 담당할 경우만 외주제작 프로그램으로 인정하도록 명시했다. 이는 향후 드라마제작사의 자기제작 및 기초 투자구성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이 개정안이 어느쪽이 더 유리한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논의의 기준점이 나왔다는 면에서 의미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권의 드라마투자 역할 진출은 이전 투자금 성격 대비 제작사에 긍정적 형태의 투자자라 볼 수 있다.
어찌하건 이전까지 불분명한 제도나 기준 등 으로 인해 수익구조가 모호한 점이 이번 개정안을 통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 것이다. 더불어 수익구조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명시화된 것이다. 물론, 방송사 및 제작사 양 쪽의 유불리는 향후 문제일 것이다.
또한, 최근 <뿌리깊은나무>로 드라마 제작 사업부가 인정을 받으면서 IHQ의 주가가 재평가를 받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IHQ를 제외한 타 제작사의 모습은 아직 역동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물론, 초록뱀과 팬엔터가 드라마수출에 대한 공적으로 공로상을 받는 모습은 보였다.
■ 기타 주요공시 12/12 ~ 12/19
11.12.19 로엔, 음원 유통시장 1위 지위 건재-현대 머니투데이
>> 로엔이 유통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대기업이 음원유통에 들어오면서 막대한 자금과 모바일 및 인터넷 인프라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유통망 단숨에 뒤로하고 지배력 1위로 굳건한 모습이다. 이는 디지털 시장이 얼마나 큰 힘을 보였는지를 알 수 있다. 어찌하건 대기업의 유통망 확보는 기존 음반사의 시장축소를 보이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저작권 및 다양한 수익구조 창출을 통해 음악시장 전체를 확대시킨 효과를 보인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11.12.18 12월 셋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도 1위 `YG엔터` 이데일리
11.12.18 12월 셋째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YG엔터` 이데일리
11.12.15 대세 아이유, 2집 음원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 헤럴드경제
11.12.14 “클라우드·N스크린시대 음원 가격 개편해야” 파이낸셜
11.12.12 JYP엔터 대주주,3자유상증자로 ‘대박’ 파이낸셜
>> 음악산업은 이제 여러형태로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음원 뿐만아니라 기업에 대한 것도 다양한 이슈가 되어 산업적인 측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11.12.13 제이콘텐트리, JTBC 방송콘텐츠 판매유통사 설립 한국경제
>> 제이콘텐트리가 JTBC에 대한 유통사 역할을 예상대로 받았다. 다만, 문제는 생각보다 종편의 외연이 미미하며 콘텐츠 역시 기대한만큼의 호응도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장의 판단이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런 수준이 지속된다면 유통사의 역할은 상당히 미미할 수도 있다.
11.11.14 키이스트 3Q 영업익 2억8000만원 `흑자전환` 매일경제
11.11.14 IB스포츠, 3분기 영업익 46억…전기비 흑자전환 한국경제
** 졸린닥 김훈..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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