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YG엔터테인먼트 힘과 IHQ가 보인 드라마산업의 가능성

졸린닥 김훈 2011. 11. 28. 09:00

지난주의 이슈는 YG엔터의 상장이었다. 그리고 이 회사가 얼마나 올라갈지도 관심이다. 결과는 장중 9만원대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초강세를 이틀간 보였다가 삼일 째 되는 날에는 하락하는 모습으로 끝났다.

 

그래도 주가는 자그마치 7만9천원이라는 가격으로 일단 첫 주는 마감했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기획 분야 회사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것이다. 종전 에스엠이 보인 오만원과 육만원 선을 가볍게 누르고 주당가격으로는 초고다.

 

재미있는 것은 YG의 상승을 위해 기존 음원관련 주식들이 대거 하락했다는 점이다. 이 기간 동안 에스엠과 JYP 등 관련 음원기업들의 주가는 상당한 하락을 보였다. 아마도, 거품이 낀 가격이 YG의 상장으로 가격조정을 이루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사실 가격 조정이 일정부분 필요한 시기였다. 최근 지나치게 오른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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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건 YG는 그간의 기대치를 온몸에 받으려 화려한 첫 주를 보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YG 및 음원기업들의 다음 주 모습이 어떻게 흐를지 궁금해지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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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HQ가 드라마사업부의 긍정적인 신호와 함께 회사 사업부분을 조정하면서 나름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지나치게 넓던 사업부분에 대한 일정부분 조정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 역시 이런 흐름에 대해서는 IHQ가 확실히 기민한 행보를 보여주는 것 같다.

 

특히, 새롭게 시작하다시피 하는 드라마 부분의 긍정적인 신호는 드라마제작사 전체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듯하다. 출구가 없어보이던 드라마산업 부분에 정말 좋은 신호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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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블과 지상파간의 이 싸움은 공공재인 전파를 가지고 하는 것으로 내용이 좋지 못하다. 양 진영 간에 어떤 형태의 합의든 시청자와는 무관한 영향관계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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