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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실적으로 말하기 시작한 엔터기업들

by 졸린닥 김훈 2011. 11. 14.

지난 3분기 실적발표가 최근 줄일 있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엔터기업들이 나름 흑자구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그 규모가 아직은 지극히 미미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적자구조를 탈피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해볼 만하다. 항상 루머로 주식시장을 달렸던 것에 비해 장죽의 발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2011-11-11 IHQ, 3분기 영업익 6500만원…전년比 흑자전환매일경제

>> IHQ가 모처럼 흑자를 보였다. 물론, 금액은 미미하다. 하지만 SKT에서 나온 후 어려운 상황을 나름 잘 넘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매니지먼트에서 최근 다시 제작 분야에 열을 내고 있다. 매니지먼트가 한철 장사라면 제작은 시스템적 접근으로 나름 좀 더 체계적인 사업부분을 만들고 있다 말할 수 있다. 다만, 이 회사는 여전히 더 증명해야 한다. 여러모로 아직 신뢰가 있는 기업이라 말하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2011-11-10 대원미디어, 3Q 당기순손실 8억원…적자지속아시아경제

>> 여러 아이템이 다양한 상태이지만 아직 손실기업이다. 여전히 가능성만으로 지탱하는 구조다.

 

2011-11-10 제이콘텐트리, 3Q 영업익 43억…전년비 '흑전'한국경제

>>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어찌하건 흑자전환을 이루었고, 종편이 코앞이며 여러 수익구조가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중앙일보의 차기 동력이 여기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종편이 얼마나 또는 기대만큼 자리를 잡느냐에 향배가 달려있는 듯하다. SBS콘텐츠허브같은 느낌의 회사랄까....

 

2011-11-08 초록뱀, 3분기 영업익 2.6억…흑전한국경제

>> 아직도 고생도 필요하지만, 어찌하건 끈끈한 생명력으로 살아남고 있다. 좌초될 어려운 상황들을 잘 극복하면서 흑자를 만들었다. 물론, 앞으로의 길이 더 험난하다. 종편시대를 맞이하여 기회보다는 위기의 순간이 다시 온 편이다. 당분간 출혈경쟁이 필요한 시대의 제작사로써 얼마나 취사선택을 잘하느냐의 내공이 절실하다.

 

2011-11-07 손오공, 3Q영업익 1.3억...전년比 흑자전환뉴스핌

>> 손오공은 가진 것 대비 취사선택에 오류를 종종 보여주면서 아쉬움이 많은 회사다. 물론, 경험축척이라는 과정일 수 있으나 가진 것 대비 보여주는 선택이나 디테일은 여러모로 떨어진다. 그 부분이 이회사의 성장을 어렵게 하고 있다.

 

■ 기타 주요공시 11/8 - 13

 

2011-11-12 YG가 떴다…엔터株 '2차 랠리' 시동한국경제

2011-11-10 YG엔터 공모가 3만4천원 확정연합뉴스

2011-11-08 빅뱅 소속사 YG엔터 23일 코스닥상장, 내년 매출 1000억원 기대파이낸셜

2011-11-08 코스닥 입성 YG엔터 "2012년 매출 1000억 목표"한국경제

>>YG가 입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미 모두가 긍정적인 청사진을 예견하고 있는 시점이니 만큼 그것을 현실화하는 것이 너무나 뻔하고 당연한 과제다. 하여간 요즘 이 분야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주식을 가지고 싶어 하는 회사가 되었다.

 

2011-11-11 웅진씽크빅 앱, 일본 앱스토어서 1위머니투데이

2011-11-10 CJ E&M, 3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파이낸셜

 

**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