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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콘텐츠는 플랫폼을 견인한다! 넥플릭스의 고민이 결국은 디즈니일수 밖에 없다!

by 졸린닥 김훈 2019. 7. 17.

 

‘요즘 인기영화는 다 디즈니’...올해 33% 오른 주가 “더 간다”

석권한 디즈니 주가의 상승세가 매섭다. 하반기에도 ‘겨울왕국’과 ‘스타워즈’ 시리즈 등 대작이 즐비하다.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내민 디즈니플러스도... 헤럴드경제 | 2019-07-17


넥플릭스가 왜..요즘 고민하는지가 디즈니를 통해 나타난다. 결국은 콘텐츠다. 최근 디즈니는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이는 한국 뿐만아니라 무역전쟁 심한 중국에서도 동일하다. 물론, 항상 콘텐츠로 성공할 수 는 없다. 디즈니도 최근의 성공가도가 오랜만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콘텐츠를 말하는 것은 성공한 콘텐츠의 생명력은 100년을 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플랫폼을 말하는 건 시스템 투자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플랫폼은 일종의 표준 전쟁과 같다. 그리고 이는 굉장히 정치적이며 때로는 힘의 논리에 간다. 문화는 특히 그렇다. 그런데 성공한 콘텐츠는 자생력을 가진다. 물론 정치적일 수 있지만 콘텐츠는 자생력을 가지고 군집을 만드는 힘이있다. 


그리고 가장 매력적인건 콘텐츠는 시간의 힘이 강하면서도, 언제나 새로운 가치가 나타날 수 있다. 신규진입이니 후발주자니가 무의미하다. 그냥 재미있으면 된다. 그러나 플랫폼은 신규진입과 이를 후원하는 동맹 결정이 중요하고 국가의 힘도 필요하다. 이미 우리는 통신분야에서 경험했다. 한국의 표준이 의미는 가졌으나 동맹이 없으면 얼마나 미약할 수도 있는지를 말이다. 


한국이 문화부분을 가기 위해서는 플랫폼에 눈을 돌릴께 아니라 콘텐츠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 부분을 잘 알고 활용하고 있다. 정부만 좀 헤매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한국은 아시아판 허리우드 정책을 가야한다. 허리우드가 왜 그 뻔한 스토리로 성공을 만들어 내는가? 그건 보편성의 힘이 그렇기 때문이다. 독특성 더하기 보편성...이 진리를 벗어날 필요는 없다. 물론, 독특한 가치는 종종 나와야 한다. 그것이 보편성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니까...


우리의 대중문화콘텐츠는 한국판 허리우드 정책이 필요하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