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한국 드라마제작 시스템의 확장

by 졸린닥 김훈 2019. 7. 5.
2019.05.23 | 서울경제 | 다음뉴스

제작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됐다”며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비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아스달 연대기’의 방영을 앞두고 우려가 고조되며 전일 급락으로...

  • 2019.05.23 | 아이뉴스24 | 다음뉴스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 드라마인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비 부담 우려에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


  • 최소 540억원 짜리 드라마가 방영중이다. '아스달연대기' ... 드라마 제작비의 또다른 '신고가'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시청률은 좀 ..아직은 어렵다. 태왕사신기도 제작비가 이러저러한 설이 있지만 일단은 430억원 정도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엄청난 제작비다. 2007년에 단 24부작(회당 17억 정도)에 이정도의 돈을 쓴것은..정말..지금 생각해도 후덜덜하다..


    그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웠고...한시대를 풍미했던 김종학 감독은 그렇게 가셔야 했다.. 하여간...


    아스달연대기도 일단 총 제작비에서는 이를 또 새롭게 갱신했다..뉴스에 나온 총 제작비는 54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18부작이라고 하니 회당으로 치면 30억원이 들어간다.  넥플릭스가 참여하기에 가능한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판이 정말 커졌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면서도 태사기가 정말 어마어마한 판이었다는 것을 한번더 느낀다.


    하여간.. cj의 스튜디오드레곤은 지금 이덕에 주가가 어렵고..실적도 어둡다. 한 기사의 평행이론이라는 말이 문득 수긍하게 한다..


    [김선영의 드라마토피아]'아스달 연대기'와 '태왕사신기'의 평행이론



    다만, 차이는 크다. 일단 태사기는 개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이루어져 혼자 독박을 써야 했다. 결과가 비극일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은 시스템이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이어도 다양하고...결과에 따라 흔들릴수도 있지만 비극은 없을 수 있다. 한국 드라마의 또다른 획인 것이다.


    이제 개인역량이 아닌 시스템 차원의 역량...최종결과는 봐야한다. 이 드라마는 결코 국내만 보고 만들수 없기에..넥플릭스 실적이 어떠냐가 관건이다.


    중요한건 한국 제작방식이 많이 시스템화되고 비즈니스도 다국적화되었다는 것이다.좋은 결과가 되면 좋겠지만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은 비즈니스 모습이다.


    그래도..대단은 하다..540억..중견 제작사의 1년 호실적 매출액이랑 동일하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