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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그냥 어쩌다 발견한 드라마......

by 졸린닥 김훈 2019. 10. 26.


어느날 문득... 본 드라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 드라마는 글자 그대로 어쩌다 발견했다. 내용은 그냥 하이틴로맨스 학원물이다. 그냥..그런 드라마다.


그런데.. 재미있다. 단순한 과정이지만 배경이나 장면전환이 마음대로 된다. 보통 이런 것을 우연의 연속인데 이 드라마는 기본 바탕이 작가의 의도된 플롯..혹은 의도된 우연이다. 그러면서 감정의 복선을 만들어낸다. 해야하는 것과 본심에 대한 학원물이다.


언제나 확인하는 이중적 자아가 있다. 강요된 자아와 하고자 하는 자아......마치 한국의 학생문화를 이렇게 상상화 시켜 대입한게 아닌가 하는.... 현실에 대한 강박을...


드라마는 웹툰 기반으로 

아니 웹툰을 드라마로 영상화 한 것이다. 시청률은 3%를 좀 넘는 수준이다. 좋다고 해야할지 안좋다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지금의 시청률 기준은 뭘 말하기가 모호한 그런 것이 되었다. 어떻게 광고단가를 평가하고 산정하는 지 많이 궁금하다.


하여간..이 드라마의 포인트는......


"설레임"


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해져있지만 그 정해져있는 것을 자신의 셀레임으로 극복해보는.....

이 작품은 이미 중국에 팔렸다. 그만큼...이야기가 좋다는 것이다. 


나도 좋다. 그래서 문득문득 어쩌다..찾아보고 있다. 

그리고 그 좋은 것에 가장 좋은 것은...제목이다. .....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일상에 대한 낯섦을 선사한다.


멘탈이 약했던 예서는...정말 드라마를 잘 끌고가는 은단오로 열일을 정말 잘하고 있다. 

김혜윤..잘 성장해가고 있는 배우다.



* 졸린닥 김훈..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