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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음원기업들의 독주와 사업의 확장 혹은 다양화

by 졸린닥 김훈 2015. 7. 31.

당연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기업에 있어 비빌언덕이 있냐 없냐는 중요한 문제다. 그리고 이것은 엔터산업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엔터산업은 투자와 투기의 중간에 있는 사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운구기일의 산업특성을 가진다고도 한다. 운이 90%를 차지하고 재주가 10%로다. 노력은 아쉽게도 기본이라 변별력이 없다.

 

그런 산업에 특성상 비빌언덕이 없는 엔터기업들은 그때 그때 평가가 달라지고 수익도 가치도 일정하지 못하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영상 부분 기업들이 제작물이 큰성공을 했는데도 큰힘이 없는 것은 그런 이유다. 저작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면 정작 수익은 오래가지 못하고, 그간에 실패한 것을 땜질 하기도 힘들다.

 

그런데 음원부분은 좀 다르다. 법적인 저작인접권 권리덕에 음원이 뜨면 제작사는 막대한 수익이 가능하다. 설령 가수와 계약이 끝난다 해도 자신의 계약기간네 만들어진 음원에 대한 인접권은 회사가 가지기에 비빌언덕이 있다. 그리고 이런 곳에서 힘을 받아 다른 사업이 가능해지는 사업구조를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가졌다.

 

다른 나라가 주로 영상을 기반으로 기업이 확장되는 것에 반하여 우리는 영상부분의 저작권이 미비하거나 방송사 및 배급중심으로 정부 산업정책 구조가 되어 있어 영상부분은 성공해도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태반이다.

 

다행이 음원은 제작사 중심의 산업정책과 저작권 기반으로 힘을 얻어가고 있다. 에스엠, YG, JYP, 그리고 최근에는 FNC 및 큐브엔터가 힘을 받는 것은 우리나라 엔터산업 정책 구조 덕이다. 그리고 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기회가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아직 상장되지는 않았지만 미스틱이나 쓰제쓰 등이 다양한 사업 확장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만, 이런 정부정책이 아쉽게도 엔터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게 한계다. 음원기업보다 더 오랜 경험과 산업성장 해왔던 영화 및 드라마 기업들이 현재는 초라해져 산업의 다양화를 못 만들고 있다. 영화가 아시아권에서 힘을 받을때도 그렇고 드라마가 역시 한류를 만들때도 그랬다. 그냥 그러다 말았다. 물론, 드라마는 그나마 아시아에 안착은 되었다. 다만, 그 수익은 정말 제한적이며 드라마제작사에게 오는것은 많지 않다.

 

하여간 그런 현실에 한국의 엔터산업은 살고 있다. 가장 큰 영상은 방송의 정치적 논리로 제약을 받고 그나마 음원만이 기반을 만들고 있는게 한국이다. 매니지먼트 기반 기업들도 나름 선전은 하고 있다. 키이스트나 IHQ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한계가 무척 많기에 키이스트는 배급사업에 ihq는 음원 사업에 진출해서 성과를 보고 있다. 이 외에 무지막지한 산업지원 덕에 유아용 애니메이션도 많이 성장을 했다.

 

누누히 말하지만 결국 문화콘텐츠사업은 국가 산업정책에 절반이상이 달려있다. 정책적인 지원이 있는 음원과 유아용 애니메이션이 성장한 것은 정부의 법률지원을 수반한 정책과 민간의 노력이 만든 성과다. 민간 혼자 하면 결국 영화나 드라마 꼴이 된다. 한계가 너무나 많은 산업구조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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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린닥 김훈...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