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반점의 큰딸이자 장녀인 서유경! 그녀는 집떠난 어머니의와 마지막 추억이 어린 파스타를 운명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딱히 추억다운 추억이 없었지만 어머니와 먹은 파스타는 아버지의 짬뽕과 대비되는 그런 맛이었다.
아버지의 짬뽕은 서민적이고 거칠고 어쩌면 투박한 듯한 맛이었다면 어머니의 파스타는 음식과 함께 분위기와 멋을 찾아보면서 낭만적인 감성의 그런 것이었다. 그러니까 짬뽕의 직선적인 맛에 대비해 파스타는 부드러운 그런 맛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의 어머니였으며 그녀가 아버지 곁을 지키면서도 항상 또 다른 한쪽을 바라보는 그런 세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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