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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11

<KBS TV소설> 또다른 장르를 안착시키다! 그래도 최소한 드라마에서 있어서는 KBS가 공영방송이 역할은 비교적 잘하는 편이다. 아주 예전 &lt;TV문학관&gt;이나 지금의 단막극 등 척박했던 드라마영상부분에 작가를 만들게 하고, 연출자를 길러내게했던 장르형 드라마 시간대가 늘 존속해왔다. 2000년대 들어 드라마가 수익화가 되자.. 2013. 6. 16.
김흥수의 <완벽한 스파이> KBS의 드라마 스페셜은 허탈한 드라마 현실에 그래도 씨를 뿌리는 구실을 하는 드라마 시간대다. 단편이 가지는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최근 공영 방송사 비교를 하면 MBC는 완전 맛이 갔다. 드라마도 뉴스도 예능도 그나마 &lt;무한도전, 나가수, 놀러와, 라디오스타&gt; 가 있을 뿐... 지금.. 2011. 5. 26.
<화이트크리스마스> 연작시리즈의 수작 깜박하고 지나쳐버릴 만한 드라마가 하나 있었다. &lt;화이트크리스마스&gt; 가 그것이다. 일요일 밤 11시가 넘어가면 멋진 드라마 한편이 올초부터 3월 중순까지 했다. 김상경이 나름 사이코패스적인 연쇄살인범역을 하고 산속의 입시명문 고등학교 학생들과 일종의 진실게임을 통해 악에 대한 묘한 접.. 2011. 4. 13.
드라마 막장을 넘어 복고적 성공기 시대를 시도하다! 2년여를 끌어오고 있던 가족치정극이라 할 수 있던 자극적 통속극 위세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고 있다. 터무니없는 가족관계에 눈살을 찌푸리며 도대체 가족의 기능이 무엇인지 정상적인 차원에서 이해하기가 힘들던 드라마 전성기가 최근에 변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아직도 이런 류의 .. 2010. 8. 9.
<KBS드라마 스페셜> '다시 시작하는 단막극의 매력' 단막극이 다시 부활했다. 지난 5월 15일 노희경씨의 빨강사탕을 시작으로 오랜 침묵 끝에 단막극이라는 이름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매주 토요일 KBS2채널을 통해 좀 늦은 시간이지만 11시 15분에 새로운 드라마의 실험이 매주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의 반응이나 흐름은 무척 좋다. 시청률도 생각보다 .. 2010. 6. 24.
단막극 부활을 환영하며, 정부도 방송사도 잘한 결정이다! 단막극 부활을 환영하며, 모처럼 정부도 방송사도 잘했다! 그러니까..잘했다. 드라마가 산업으로 가고 문화콘텐츠가 지속적인 매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창작이 이루어져야하고 거기에 관련 된 인력이 양성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부분을 채워준 지상파 방송사의 단막극 부활을 쌍수로 환영할.. 2010. 2. 10.
2010년 한국 드라마 일상의 판타지에서 길을 잃다! TV가 일상생활에 빠져들어 갔다. 그럴싸한 기획물이 사라진 드라마 판에는 가족과 통속 그리고 현실이 중심이 되어 시청자들의 눈을 잡고 있다. 하나. 통속극은 일상의 굴절과 가족에 집중하다. &lt;수상한삼형제&gt; &lt;천만번사랑해&gt; &lt;보석비빔밥&gt; &lt;그대, 웃어요&gt; 등등 시청자의 시선을 고정.. 2010. 2. 8.
화보형 드라마 <아이리스> 얼마를 벌어야 몸값을 하는 것일까? &lt;아이리스&gt;가 단번에 수목을 차지했다. 이병헌을 중심으로 흠잡기 어려운 출연진들 특히 김승우의 카리스마 역시 이병헌과 양축을 이루며 드라마 스토리를 쭉쭉 빼가고 있는 듯하다. 더불어 화보 같은 혹은 뮤직비디오 같은 화면은 다양한 보는 재미가 있다. 다만, 가끔씩 스토리는 어디 있을까 .. 2009. 10. 27.
꽃보다남자(꽃남)가 부러우면서 아쉬운 이유 최근 드라마가 다 막장이라고 표현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지고 있다. 주간 시청률을 봐도 막장이라는 표현이 지나칠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다양하다기보다는 신파성 흐름에 일맥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꽃보다남자(꽃남)의 판타지에 가까운 유치함은 여러가지 부러움과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 2009.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