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또다른 엔터시장, 웹툰!

K웹툰에 빠진 ‘만화의 나라’ 일본지난 1일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은 한·미·일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됐다. 이 작품은 미국의 소셜 뉴스 사이트 레딧에서 주간 애니메이션 1위... 중앙일보 | 2020-04-20 00:04

만화강국 美·日서 '레벨업' 중인 웹툰…픽코마 두배 성장지난 1일 한·미·일 합작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된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은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 주간 애니메이션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 중앙일보 | 2020-04-19 15:50

네이버웹툰, 글로벌 영상시장 ‘키플레이어’로웹툰 '신의탑'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후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남미, 중동까지 다양한 국가에 공개됐다. 네이버웹툰의 인기 스릴러 '스위트홈'은 올 하반기... 파이낸셜뉴스 | 2020-04-09 17:00

 

산업 성공에 가장 큰 방법이 시작점을 가지는 것이다. 시작에서 오는  힘이 크고 영향력 및 시장 장악력이 높기에 선발주자만의 이점이 크다. 물론, 초기 투자에 대한 위험부담도 크지만 시장개척이라는 강점이 있기에.....그리고 역량이라는 중요 영역이 있기에..

 

웹툰이 이런 분야다. 이스포츠와 함께 한국이 고유하게 만들어낸 시장이다. 뭐...유사영역이 없는 건 아니지만 소비와 창작 그리고 배급 모든 것이 한국에서 구체화되고 만들어졌다. 따라서 시장이 확보된다면 독보적 영역을 가질 수 있고... 다행이 초기 시장 형성에 성공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고...미국, 일본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상장된 웹툰기업들이 있어 플레이어의 다양성도 만들고..IP산업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웹툰의 후방사업들도 확대되었다. 즉, 산업 생태계가 나름 구축된 것이다.....의미있는 생태계의 구성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빅메이져급이 있는가 하면, 미스터블루, 키다리스튜디오, 디엔씨미디어와 같은 전문화된 혹은 콘텐츠 중심 상장기업이 있고, 이외에도 장외에 레진코믹스 등..쟁쟁한 기업들이 있다.... 의미있는 기업간 경쟁구도다.

 

물론,,,앞으로 네이버 및 카카오가 잘해야 한다. 이들 기업과 협업으로 시장규모를 지속 확대할 것인지..독점전략으로 독자생태계를 구축할 것인지.....

 

이제 남은 과제는 마케팅을 포함한 전, 후방 산업 생태계의 안정화다. 특히, 배급라인과 IP 확장이..중요하겠다...게임과 영상은 한국입장에서 너무나 매력적인 분야다... 한국의 웹툰 기업 모두가 대박일수는 없지만...한국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비즈니스 영역이 만들어진다는 것 자체로도 엄청나다...이는 삼성도 이제야 만드는 비즈니스 방법론 일것이다....한국은 항상 따라가야 했던 국가인데..

 

문화산업은 기존 산업이 못했던 경험하지 못한 산업 생태계와 경쟁력을 창출하고 있다. 대박이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