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는 좋은 회사가 많다. 단연 KT를 필두로 스카이라이프, 지니뮤직, KTH 그리고 나스미디어까지 자기 시장에서 1위 혹은 2위를 하는 기업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콘텐츠와 플랫폼 기반은 상당히 넓고도 다양하다.
그런데... 다들 그만그만한 회사가 되어있다.
가장 큰 약점은 공기관 DNA가 너무 강하게 있다. 그것도 부정적인 습관들이... 좋은 군을 이루면서도 그렇게 파격적이지 못한 것은 돈키호테식 발상이 없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군을 가지고 있지만 기발한 발상을 하는 리더가 없기에 다들 고만고만해져 버리는 것이다.
KT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렵고... 거기에 들어간 사람들 중에는 독특한 사람들이 많을텐데..기업문화가 공기관이라 이리저리 못한다. 기술회사가 콘텐츠 회사로 변신하기가 참 어려운 이유다. 비슷한 이유로 SKT도 이렇다할 성과를 못냈다. 그래도 SKT는 현금을 바탕으로 지속적 도전이라도 해보면서 틈을 찾아보는데 KT는 리더의 문제로 뭘 하기가 주저되는 기업이되어가고 있다.
아깝다.
훌륭한 연장이 있지만..그 연장이 무엇인지..사용법을 어떻게 해야할지...아직 어려워 한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잘나가는 외국 CEO를 영입해서 다른 상상을 해야 하는 건 아니가?
*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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