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6 다음뉴스 지디넷코리아
(지디넷코리아=김태진 기자)유료방송시장에서 케이블TV의 위축과 IPTV의 성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는 6월27일로 일몰되는 합산규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휴대폰이 개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면, iptv는 가족용 플랫폼으로 열심히 진화하고 있다. 기존 케이블이 못가진 확장성 때문인지... iptv의 성장은 향후 신규 서비스 런칭에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그리고 휴대폰과 결합되는 순간도 머지 않은 느낌이다.
iptv사업자들이 모두 이동통신사업자인 상황에서 이 두 강력한 플랫폼의 결합은 시간문제다. 다만, 어떤 내용을 만드느냐가 관건이다. 예전 TV커머스니 모바일커머스니를 떠들던 15년전의 생각이 현실화되는데 10년의 시간이 흘렀다.
과연 무엇이 나올것인가 ?
어쩌면 iptv는 개인방송을 런칭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미 유튜브에서 잘나가는 캐리채널이 방송되고 있는 시점이니만큼... 휴대폰이 불편한 세대(유아, 노년층 등)를 위한 tv런칭은 가능한 사업이다. 매체의 발전과 융합이 일어나고 사물인터넷 기반의 핵심 플랫폼으로 iptv가 진화할 수도 있다.
20년전 골치덩어리였던 iptv가 이제는 무서운 플랫폼으로 진화하여 핵심적 요소로 성장해 가고 있다. 필요한건 상상력일뿐..
사실 방송가에서 가장 주요한 이슈중 하나가 통합시청률이다. 그러나 이미 iptv사업자들은 어느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는지 알고 있다. iptv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고...이를 발표만 하면된다. 다만...이것을 못하게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점에서 iptv는 지상파 방송사가 언젠가는 고개숙여야할 대상이 되고 있다.
그나마 아직 지상파가 뻣뻣한 것은 정치력 덕뿐일 것이다.
* 졸린닥 김훈..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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