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를 우려하던 여론이 높았다. 그래도 설마 혹은 이미 들어갔는데 쉽게 되겠어라는 자위적인 생각도 많이들 했다. 하지만 결국은 중국이 공산체제의 국가라는 사실을 우리는 잠시 망각하고 있었다를 확인시켰다.
정부의 높은 지원책으로 성장하는 듯 했으나 역시 정부의 높은 방어로 중지 위기에 빠졌다.
사드... 뭐 하나는 잡는다더니 우선 국내 산업분야 동력 하나를 잡았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두번째 터전인 중국이다.
문화산업은 문화 할인률이 높다.... 같은 내용이어도 어떤 정서가 있느냐에 따라 별거 아닌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리고 언제든지 정책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특히 공산체제에서는.....
정부가 막으면 끝이다. 물론, 음성적인 형태는 유지되지만 그것은 산업적으로 큰 의미가 없다. 음성적이라는 것은 소수고 법적 테두리가 아니기에 산업수입으로 연계되지 않는다.
한한령 한파에… 한류 지우기 나선 기업들 비보 홈피 캡처 중국에서 한류로 재미를 보던 기업들이 한한령(限韓令... 휴롬 관계자는 “한한령이 확산되기 이전부터 논의되던 것”이라고 선을 그... 국민일보 | 2016-12-05 00:02
더불어 현재의 최순실, 차은택 사건은 문화산업을 내부 정치적으로도 곤경에 처하게 했다. 무슨 산업이 특정인을 중심으로 움직이는지 이해가 어렵다. 그런데 그런일이 여기저기서 발생한다. 비단 최순실, 차은택이 아니어도 이런 경우는 다반사다. 다만 이들의 크기가 미친 수준이라 모두들 할 말을 잃었고 산업마져 다시 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흔한말로 정부 지원에 목마른 곳들은 일단 털고 가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 상황이 반전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중국만 바라본다면 멍청한 짓이다. 다른 시장을 향해 가야한다. 일본시장이 막히고 중국시장을 왔듯 다른 시장이 가능한지 움직여야 한다. 특정지역에 의존한 산업자체가 바보짓인 것이다.
물론, 현 국제경제에 중국만한 큰 파이는 없다.
하지만, 언제 열릴지 모를 문을 바라보는 천수탑 형태는 아니어야 한다.
길을 찾아가야 하는 상황이고... 그 길을 찾는 기업들에게 축복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정부는 기업 스스로 살아남게 혹독한 시간을 주고 있다. 마치 구조조정을 하듯이 말이다.
...
** 그럼이만 총총..졸린닥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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