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업종에서 나름 가시적 역동성이 있는 분야는 음원과 드라마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음원의 경우 높아진 기대치에 따른 신규사업 확장이라는 측면이 있고, 드라마는 수익발굴을 위한 사업확장이라는 생존적 측면이 있다. 둘다 시작점은 다르지만 어찌하건 신규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률을 확대하고자 하는 몸부림은 동일하다.
우선 음원..
최근 이쪽은 레이블화라는 형태가 많이 나오고 있다. 가능성 있는 회사를 인수하지만 직접경영보다는 독립성을 인정하면서 연계하는 형태의 사업전략을 펼치고 있다. 나름 영리한 방법이다. 엔터사업의 사업의 독자성이 무너지면 대부분 실패한 경험이 있기에 레이블화를 통한 독자성 인정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 엔터테인먼트업계 `레이블화` 네이버디지털타임스 [IT/과학] 18면 2014.02.09 오후 8:03
몸만 합치고 독립성 유지… 양질의 콘텐츠 생산 로엔엔터, 스타쉽엔터 지분 70% 매입 자회사 편입 SM엔터, 울림엔터 합병… 소속뮤지션 인지도 활용 큐브엔터, 에이큐브ㆍ뮤직큐브ㆍ큐브DC 독자 운영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레이블 체제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는 `따로 또 같이...
또하나는
YG 같은 신사업 추구다. 얼마전 홀로그램 전용관을 개관했고 그외에도 대기업들과 몇몇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는 아티스트 의존성을 시스템으로 극복하려는 방향이라 할 수 있다. 아티스트를 원소스 멀티유즈하는 형태라 할 수 있다. 다만, 과연 사업성이 있을지는 시간의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
- '엔터의 모범생' YG, 신사업으로 재평가받을까? 네이버머니투데이 [경제] 2014.01.19 오후 4:01
[18일 홀로그램 전용관 클라이브 개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홀로그램 전용관 Klive(클라이브) 개관을 시작으로 수년간 준비했던 신사업 공개를 시작한다. 1분기 아티스트의 컴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면서 주가도 7개월 만에 6만원대를 회복했다. 와이지엔터는 18일 서울 중구...
그리고 또하나는
영리한 SM식 상품화다. SM에 있어서 아이돌 그룹은 기획상품과 유사하다. 개개인의 이름보다는 '슈퍼쥬니어, 엑소' 같은 팀명이 중요하다. 그리고 구성원은 언제든지 조합하여 새로운 상품기획이 가능한 형태의 접근을 하고 있다. 최근 나온 'SM 발라드'는 SM식 사고를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기업입장에서 이러한 기획성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은 스타 의존성 보다는 회사 브랜딩을 통한 시스템을 힘을 보여주는 것으로 사업적 독자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사업 형태적으로 SM은 확실히 영리한 기획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음원기획사의 활동 못지 않게, 드라마쪽 활동도 활발하다. 다만, 여기는 생존의 문제라 더 즉흥적인 경향이 있다.
IHQ의 확장은 전략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드라마로는 답이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매니지먼트 부분은 예전만 못하다. 그런 차원에서 여력이 있을때 사업분야를 분산시키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검증된 회사 인수를 통해 페이퍼웍를 높인건 바람직하다. 일종의 부동산 투자전략이랄까 가장 비싼땅을 사는 전략말이다.
- IHQ, 큐브엔터 인수 통해 성장동력 확보…종합점수 ‘82점’ 이투데이 [경제] 2014.02.04 오전 6:57
... IHQ는 지난해 9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지분(50.1%)을 165억원에 인수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5% 증가한 835억원, 영업이익은 473.3% 늘어난 86억원이 예상된다. 큐브엔터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를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으로...
초록뱀이 선택한 분야는 매니지먼트다. 음원쪽이 포화이거나 독자성이 만들어진 기반이기에 투자비용이 높은게 현실이다. 따라서 아직 좀 덜된 매니지먼트 부분에 씨앗을 뿌려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 드라마 제작 차원에서도 활용도가 높고 하지만, 수익나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위해서는 머리 좋은 전략가가 필요하다. 매니지먼트 사업의 특성이라면 돈 안되는 보석일 수 있는게 회사의 입장이다.
- 초록뱀+주나인터내셔날, 드라마·예능 제작 및 매니지먼트 시장 진출 네이버TV리포트 [연예] 2013.12.16 오후 5:00
... 및 매니지먼트 시장에 진출한다. 13일 ‘초록뱀주나E&M’ 측에 따르면 ‘초록뱀미디어’와 ‘주나인터내셔날’은 ‘초록뱀E&M’에 1:1로... 국내 매니지먼트 시장에 진출해 스타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방송 제작사로 잘 알려진 ‘초록뱀미디어’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tvN...
삼화처럼 가는 것도 나쁠것은 없다. 다만, 투자의 매력은 없다는 게 근본적인 문제이긴 하다.
- 삼화네트웍스, 67.5억원 규모 드라마 제작 공급계약 뉴스타운 [섹션없음] 2014.02.10 오후 2:28
삼화네트웍스(대표이사 안제현, 신상윤)가 10일, KBS와 67.5억원의 주말드라마인 '참 좋은 시절'의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5.9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 졸린닥 김훈...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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