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SM, YG 그들에게 필요한건 그 다음..

졸린닥 김훈 2013. 9. 12. 08:50

음원산업에서 시스템화가 이루어진 두 회사에게는 이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다름 아닌 파생상품 혹은 원소스멀티유스라 하겠다. 모든 시장의 특성인 한계라는 것이 두 회사에 조금씩 와 가고 있다. 정점이라는 것이 최정상을 말하기도 하지만 한계라고 표현할 수 도 있다. 물론, 싸이와 같은 경우처럼 또다른 붐업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것은 구조화된 사례가 아니다. 즉, 운이지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케이스는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보수적 입장에서 SM과 YG의 현모습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회사라 할 수 있다.

 

- YG엔터 화장품 2014년 론칭 목표, 중고가로 20~30대 타깃 지난 3일 양민석 와이지엔터 대표, 이동건 코스온 대표, 후씬꾸어... 와이지엔터 대표, 후씬꾸어 광둥환야그룹 회장. /코스온 제공 와이지엔터테... 조선비즈 | 2013-09-10 11:23

 

- 와이지엔터 "지드래곤 정규2집, 8개 차트서 평균4.3곡 톱10 올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0일 지드래곤이 정규2집 타이틀곡 등 3곡이 골고루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총8개의 음원사이트 주간 차트에... 한국경제 | 2013-09-10 09:28

 

- 에스엠·와이지엔터,음반外사업으로 실적 부진 돌파 나서 국가대표급 연예기획사인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지난달 7일 화장품 제조... 파이낸셜뉴스 | 2013-09-04 03:15

 

물론,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나 시장의 다른 방향을 보여준다면 다시 성장의 틀이 마련될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엔터 음원부분에서는 두 회사의 경쟁상대가 당분간은 없어보인다. 최소한 3에서 5년간은 두 회사 스스로의 경쟁이 필요하다.

 

2선급 회사들이 빨리 시장으로 들어와 시스템화를 이루던지, 아니면 아예 일본 음원기업들과 경쟁을 하는 구도로 바뀌지 않는다면 두 회사의 상황은 현재 한계치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럴때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 파생상품 전략이다.

 

다행히 두 회사는 그간 여러방향성을 만들어 보며, 이부분에 대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아직 이렇다할 성과가 없지만 그게 중요한것은 아니다. 보다 빨리 그리고 많이 시행착오를 만들면서 이역시 구조화된 틀 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하겠다.


- 소리바다, 현대차 뮤직시트에 무제한 음악감상서비스 제공 ... 소리바다 관계자는 "모든 음원 스트리밍을 무료로 제공해 청각 장애인들이 쏘나타 터쳐블 뮤직 시트에서 보다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시아경제 | 2013-09-11 14:32

 

- 소리바다, 삼성전자 음원 공급계약에 ↑ [ 소리바다가 삼성전자에 음원 서비스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소리바다는 전거래일 대비 185원(4.57%)오른 4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 2013-09-05 10:15

 

최근 소리바다의 모습은 다시 움직이는 형태를 보이는 것인가 그런 생각을 들게 만든다. 사실 소리바다는 2000년대 초반 수많은 일화를 만들며 시장에 진입했고, 소송과 함께 그 규모와 역활이 규정된 듯한 회사였다. 그러나 최근 음원 BtoB사업에서 다른 쟁쟁한 상대들을 따돌리며 눈에 보이는 사업제휴 성과를 보여왔다. 거의 단독 기업에 가까운 소리바다의 행보는 오랜만에 신선한 느낌을 들게 한다.

 

** 그외 주요 뉴스

 

- CJ E&M, 베트남 국영 VTV와 드라마 공동제작 협약 ... VTV와 드라마 공동제작에 대한 협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표로 드라마 합작에 나선다. ... 이데일리 | 2013-09-05 17:21

 

드라마 쪽에서 CJ가 아시아 네트워크의 밑그림을 잘 그려가는 듯하다. 어찌하건 CJ는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아직 시장성 등등이 고민될 수도 있지만 충분히 극복할 만한 투자이며, 나쁘지 않은 그림이다. 엔터산업의 격언인 '버티는 놈이 강한 놈이다'라는 말을 은근히 잘 실천하고 있다.

 

- 미디어플렉스, 관상 역대 최고 예매점유율-신영證 ... 배급영화 관상이 전날 개봉했다"며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이... 두 영화의 실적을 합산한 적자규모는 11~18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10월에는... 파이낸셜뉴스 | 2013-09-12 08:10

 

역시 잘버티고 있는 오리온의 유일한 엔터사업부분인 미디어플렉스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제는 대부분 팔아 버렸기에 극대화시킬 그 무언가가 없는 실정이란게 아쉬움이다. 적당한 구매자만 나타난다면 하는 심정이 오리온이 미디어플렉스를 바라보는 속 마음일 것이다.

 

- 지상파 3D방송 상용화..SBS 11월 방영 예정 ... 현재 SBS가 그동안 쌓아온 3D 콘텐츠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11월부터 3D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 2013-09-11 17:49

 

특이하게도 콘텐츠없이 기술이 먼저 상용화된 케이스가 3D분야라 할 수 있다. 무엇을 만들어낼지 정책이 궁금하다. 3D는 거의 순수한 메이커를 위한 정책이다.

 

-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13 개막 ... 방송콘텐츠들을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유통 행사인 국제방송영상견본시는 오는 13일까지 50개국 160개 업... 뉴스1 | 2013-09-11 16:46

문화산업이 크기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명성있는 견본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BCWW가 더 성장하고 영향력있는 그런 형태가 되어야 한다.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