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Yg엔터, 키이스트, 팬엔터테인먼트, 예림당

졸린닥 김훈 2012. 10. 4. 14:48

2012-10-02 코스닥, 이틀째 상승..'싸이' 덕분에 엔터株 '활짝' 아시아경제

2012-10-02 '질주본능' YG엔터, 주가 10만원·시총 1'돌파' 한국경제


>> YG의 질주가 무섭다. 주가가 10만원을 통과했으며, 시총도 1조를 돌파했다. 엔터테인먼트에서 잘된 콘텐츠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면서도 이렇게 강하게 평가대도 되는 것인지 좀 의구심이 든다. 물론,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싸이’ 열풍은 금전적으로 환산하기 불가한 대단한 일이고, 싸이 개인으로는 상당한 가치 상승을 만든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YG가 모든 수혜를 받을 것인지를 여전히 불확실하다. 어차피 유행가는 유행으로 흘러가는 것이고 꾸준한 시스템이 그런 유행을 재생산 할 수 있냐가 관건인데, 그 부분을 볼때 YG의 현재 상승흐름은 과도한 면이 있다.


물론 모두들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다만, YG의 현재 시스템이 나쁘지 않기에 이 시점이 지나간다해도 기업가치는 여전하지 않을까 하는 낙관론도 여전히 있다. 하지만, 기업상황과 다르게 흐르는 면이 있는 주식시장은 뭘 믿고 가기에는 위험이 많다.


2012-10-03 배용준, 日 한류방송사 지분 과반 확보 한국경제

>> 키이스트가 올해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존 일본 채널을 좀더 확장했고, 드라마 제작업에도 진출하며 일본 채널에 대한 콘텐츠 순환구조를 만드는데 나름 역량을 집중시켰다. 다만, 좀 우려스러운 것은 최근 ‘한일’관계가 불안정하다는 점이다.


정치적인 흐름이 산업적으로 넘어간 사례가 ‘한일’ 양국에서는 극히 적었기에 큰 문제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타 산업대비 매체효과와 산업손실 비용이 적은 분야인 만큼 일본 정치나 우익들이 충분히 타겟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 역시 높다.


이런 시점에 있기에 키이스트의 금번 확장이 걱정스러운 모습을 가진다. 물론, 별탈없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문화산업이란 정치적 이념에 쉽게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주시해야하며, 키이스트 역시 일본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는 구조를 변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2012-10-02 팬엔터테인먼트(068050) 상승폭 확대 +7.93% 인포스탁

>> 팬엔터가 최근 엄청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오천원대로 떨어졌던 주식이 6천원대 중반을 달리고 있다. 매도 대기 물량이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 상승은 좀 묘하다. 실적이 전년도 대비 높을 것이라는 예측은 분명하지만 그렇다 해도 최근 팬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어 보인다. 실적개선은 그냥 시즌이면 언제나 나오는 것이고 오히려 매도물량이 12월초까지는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 더 주목해야할 부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팬 자체의 가치는 드라마제작사 중에는 가장 우량한 기업인 것은 분명하다.


2012-09-28 예림당, 정부 출판 한류 지원..강세 뉴스핌

>> 예림당은 주가에 있어 참 역동적인 모습을 가진 회사다. 여러 M&A에 참여도 하고, 자체 출판물의 해외실적도 있고, 거기에 이번에는 출판 정책 수혜까지 예상되는 역동적인 모습의 출판사다.


항상 주의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 회사가 아닌가 생각된다. 역동적이라는 것은 실적과 무관한 내용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 주요공시 9/26 ~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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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산업이 침체한 것은 혼자 다 해먹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실태는 역시 여전하다. 한국영화의 회복이 아직은 아닌듯하다.


**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