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미디어플렉스, CJCGV, 키이스트와 대명엔터

졸린닥 김훈 2012. 10. 18. 09:10

2012-10-16 미디어플렉스(086980) 상승 출발 +4.32%,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전망 인포스탁

>> 모처럼 영화쪽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좀 작위적인 면이 있지만 어찌하건 천만관객 혹은 그 근처에 가는 영화가 줄지어 나오면서 여러모로 얼어있는 영화산업을 좀 그럴싸하게 하고 있다. 제작전문이라 할 수 있는 미디어플렉스 최근 상승은 한국영화제작 시장에 의미가 있다. 다만, 더 커야한다. 좀더 성장해서 최소한 적자 기업의 면모는 우선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 한국영화산업이 다시 경쟁구도가 될 수 있다.


2012-10-15 "CJ CGV, 베트남 영화시장 고성장 중-토러스證 한국경제

>> CJ의 아시아 진출 정책이 베트남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듯 하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극장 체인망의 확대는 결국 배급력이고 이는 향후 제작시장의 수익경쟁에 좋은 토대가 될 부분이다. 어찌하건 CJ의 관건은 국내사업이 아닌 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다. 더 빨리 그리고 과감하게 아시아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영화건 방송이건 혹은 제작투자건 말이다.


2012-10-12 대명엔터, 드라마제작사 투자 소식에 이틀째 강세 이투데이

2012-10-11 대명엔터, 배용준과 손잡아 키이스트 자회사 지분 인수 매일경제

>> 키이스트는 최근 급격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 회사다. 와이지나 에스엠처럼 무슨 큰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기업의 수익구조화가 많이 진척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매니지먼트, 제작, 일본배급이라는 수직적 구조를 나름 이루었다. 그런면으로 볼 때 키이스트의 최근 상승은 어느정도 이해가 될 만한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매니지먼트 계약시 계약금 없이 계약하는 관행을 만들어 회사 경영부담이 상대적으로 타 매니지먼트 회사보다 없는 것도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다른 회사들은 계약금이 상당해서 그 계약금 만들어주는데 회사가 멍드는 경우가 허다했다. 사실, 이전 디초콜릿이나 팬텀 등이 무너지게 된 그 시발점이 대규모 계약금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경영진들의 부도덕이 한 몫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만든 단초는 스타연예인을 모우기 위한 과도한 계약금이 회사의 발목을 잡았다. 그런데 키이스트는 그런 계약금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대명엔터, 요즘 엔터분위기가 올해는 잘 이어갈것이라는 시장 분위기 탓에 한발 넣기 하는 기업이 많이 생기고 있다. 지난주는 레드로바가 그런 모습을 보이더니 이번주는 대명엔터가 그런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분위기상 4분기 결산 시점까지는 실적보다는 분위기로 갈 수 있는 장세가 형성된 엔터분위기를 몇 몇 기업들이 기회로 보고 이용하는 듯 하다. 나쁠것은 없다. 이런 흐름을 타고 시장에 진출을 가시화 한다면 보다더 많은 기업군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있다는 것은 산업 활성화에 바람직하다. 다만, 역시 그냥 머니게임에 빠진다면 언젠가 빠질 거품이 된다는 점이다.


대명엔터는 나름 키이스트에 투자하며 제작시장에 한발을 넣었다. 아무래도 제작시장에는 초보라 할 수 있는 키이스트 입장에서는 상호 리스트 회피를 위해 바람직한 처세술이라 할 만하고 대명엔터 역시 최근 흐름에 편승해보는 것도 투자대비 얻는 것이 더 있는 장사라 생각한 듯 하다.


기타 주요공시 10/9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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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4 제일모직·YG엔터 '내추럴나인' 설립.. K패션 본격화 아시아경제

>> 최근 와이지의 흐름은 완전 ‘카더라 통신’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내추럴나인’설립은 좀 더 구조화된 기업보고다. 다만, 아직 그 가치를 말하기에는 갈길이 멀다.


2012-10-16 SBS·CJ E&M, 콘텐츠 시장 경쟁력 확대 주목-신한證 머니투데이

>> SBS는 그렇다 치고 최근 CJ엔터계약의 경쟁력이 여러모로 좋아지고 있다. 특히 케이블의 성장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2012-10-11 IHQ, '착한남자' 1위 효과 '강세' 머니투데이

>> IHQ의 올해 수익계획중 그래도 말처럼 되어가고 있는 것은 드라마제작인듯하다. 음악쪽 사업은 행보가 안보이지만 드라마제작쪽은 의미있는 모습을 어찌하건 보인다. 제작편수가 많은 것도 아닌데, 여러모로 협상력이 있어보이는 IHQ의 모습이다.


2012-10-10 잘나가는 미디어 · 엔터株…4분기에도 관심확대를 헤럴드경제

>> 일단 올해는 좋게 갈것같은 모습이다. 최소한 11월까지는 이런 분위기가 흐르지 않을까하는 다만,,,12월부터는 여러모로 주의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실적이 현실이 되는 시즌이니까 말이다.


**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