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청률

TV시청률4월2주 기대되는 배우 '고은미'와 질주하는 빅맨 '유재석'

졸린닥 김훈 2008. 4. 14. 17:12

4월 2주 TV 시청률
Date : 2008 .  4 .

  ‘무한도전’이 한동안 주춤하던 행보를 털고 다시 시청률 20%대를 보이며, 넘버5로 복귀를 했다. ‘하하’가 떠나기전 항상 시청률 넘버5 안을 고정하며 다니던 면모에서 잠시 주춤하며 시청률 9위권까지도 떨어진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다시 넘버5를 복귀하면서 무한도전의 힘을 재정비하고 있는 듯하다. 더불어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빅맨’이 되어가고 있다. ‘유재석’이 메인인 3개의 프로그램이 모두 시청률 20위 안에 들어왔다.

  특히, ‘미수다’의 힘에 눌려 번번이 고배를 마시던 MBC의 갈증을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를 통해 털어버렸다. 프로그램 시간대를 바꾼 단 3주 만에 ‘미수다’의 수다를 조용하게 만들고 만 것이다. 이로써 유재석은 자신의 메인프로그램 중 'SBS'를 제외한 3개의 프로그램에서 시청률 강자라는  ‘빅맨’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아침드라마의 강자 ‘그래도 좋아’는 20%대의 높은 시청률을 바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을 거두었다. 특히, 이 드라마에 출연한 서명지 역의 ‘고은미’의 서툴지만 나름의 열연을 보여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향후 행보가 기대되면서 왠지 모를 ‘김태희’ 느낌이 난다. 김태희 역시 악역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린 사례라 볼 수 있다.

방송사별 점유율을 보면 MBC의 강세 속에 KBS2 > SBS > KBS1 순을 보인다. 특히 ‘대왕 세종’ 시청률 안착이 MBC의 ‘내생에 마지막 스캔들’과 함께 서로 상승하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장르별 점유율을 보면 드라마 강세를 지속적으로 보이며, 예능, 교양, 보도 순이다.

시청률 개별 순위는 아래와 같다.  시청률 자료 :  TNS Media Korea TV Research
1. 일일연속극<미우나고우나> KBS1   37.9
2. 특별기획드라마<이산> MBC   31.7
3. 주말연속극<엄마가뿔났다> KBS2   28.0
4. 특별기획<조강지처클럽> SBS   25.0
5. 무한도전 MBC   21.9
6. 주말극장<행복합니다> SBS   21.0
7. 아침드라마<그래도좋아> MBC   20.3
8. 해피투게더 KBS2   19.5
9. 드라마스페셜<온에어> SBS   19.4
10. 일일연속극<아현동마님> MBC   19.3
11. KBS뉴스9 KBS1   18.2
12. 해피선데이 KBS2   17.2
13. 주말특별기획<내생애마지막스캔들> MBC   17.2
14. 그것이알고싶다 SBS   16.6
15. 대하드라마<대왕세종> KBS2   15.9
16. 주말연속극<천하일색박정금> MBC   14.5
17. VJ특공대 KBS2   14.4
18. 유재석김원희의놀러와 MBC   13.9
19. 수목드라마<아빠셋엄마하나> KBS2   13.2
20. 좋은나라운동본부 KBS2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