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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청률

<자이언트> <대물> <시크릿가든> SBS 드라마를 구축하다.

by 졸린닥 김훈 2010. 11. 25.

최근 sbs드라마 라인업은 철옹성에 가깝다. 월화부터 주말까지 거의 전 시간대를 평정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이언트, 대물, 시크릿가든> 모두 자기 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상태다.

 

<자이언트>는 <동이> 등등을 견디면서 그 힘을 발휘하더니 빛나는 악역 ‘정보석’ '조필연'을 정점으로 모든 배우들의 고른 활약을 통해 드라마 구조의 단단함을 과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드라마 연기자와 탄탄한 구조의 만남이 어울리면서 30대 이상의 시청자 눈을 잡는데 성공한 것이다. 연기자들이 보여주는 연기력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비해 <대물>은 '고현정'의 카리스마와 시대상황을 오락가락하는 내용이 큰 반응을 만들어가면서 인기의 정점을 달려가고 있다. '고현정'은 이미 확실한 원톱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권상우와 차인표의 힘은 금상첨화를 만들면서 드라마의 힘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드라마역시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시청자의 호응을 끌어내면서 SBS의 힘을 보태고 있다.

 

두 드라마가 현실적인 면을 바탕으로 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크릿가든>은 만화 같은 트렌디함을 보여주며 편성의 묘미를 만들고 있다. 시대극과 통속적 신파를 보여주는 흐름에서 '하지원, 현빈' 중심의 캐릭터를 극대화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시크릿가든>은 주말 연령층 낮은 시청자들을 끌어 모우면서 20대에서 30때까지의 젊은 층 흡수에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한 마디로 폼 나는 그림을 <시크릿가든>은 '하지원, 현빈'을 통해 만들며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채워주고 있는 것이다.

 

SBS는 나름 의도하건 안하건 1주일 내내 다양한 흐름과 편성형태를 보여주면서 시청자의 다양성과 선호할 만한 입맛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형태는 시청률 석권이라는 결과로 나오고 있다.

 

더불어 최근 아시안게임이 집중되면서 더욱 한정된 채널 선택은 세편의 드라마 덕에 SBS의 완승을 보여주는 한주가 되었다.

 

요사이 SBS의 드라마는 한마디로 무조건 되는 분위기 그 자체다. 작품과 배우들의 기대치가 모두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 11월15 - 21일 시청률 TNS Media Korea TV Research

 

1. 대하드라마<자이언트> SBS 30.5

2. 드라마스페셜<대물> SBS 24.7

3. 해피선데이 KBS2 23.5

4. 주말연속극<결혼해주세요> KBS2 23.1

5. MBC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축구(남)-대한민국:중국> MBC 19.1

6. 특별기획<시크릿가든> SBS 18.9

7. 일일연속극<웃어라동해야> KBS1 17.9

8. 강심장 SBS 17.6

9. MBC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축구(여)-대한민국:북한-준결승전> MBC 17.4

10. 개그콘서트 KBS2 17.1

11. KBS2광저우아시안게임<축구(여)-대한민국:중국-A조예선> KBS2 16.1

12. 세상을바꾸는퀴즈세바퀴 MBC 15.6

13. KBS2광저우아시안게임<배드민턴-결승전-금메달> KBS2 15.3

14. MBC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야구-대한민국:대만-결승전-금메달> MBC 15.3

15. KBS2광저우아시안게임<축구(남)-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8강전> KBS2 15.2

16. 무한도전 MBC 14.6

17. KBS2광저우아시안게임<농구(남)-대한민국:중국-E조예선> KBS2 14.3

18. 일일아침연속극<여자를몰라> SBS 14.0

19. KBS뉴스9 KBS1 13.4

20. 해피투게더 KBS2 13.1

   

■ 장르 및 방송사별 점유율

 

** 졸린닥 김훈 ..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