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아이패드'의 고민, 보수적드라마제작사, 발전하는엠넷, 독과점음악회사

졸린닥 김훈 2010. 3. 26. 11:12

■ 주요 공시내용 3/16 - 3/24

2010-03-24 9:25         네프로아이티, 안드로이드 콘텐츠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2010-03-23 11:31         콘텐츠 업체들, 안드로이드폰 앱 개발 '머뭇'        이데일리
2010-03-19 11:35         아이패드 콘텐츠 부족?…국내서도 `문제`        이데일리

새로운 콘텐츠 변화에 시장 참여자들이 여러모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에서는 플랫폼 버전 문제로 호환성과 연관되어 개발비용 부담으로 콘텐츠 참여자들의 적극성을 떨어뜨리는 상태입니다.
‘아이패드’의 경우는 콘텐츠 제공자들의 기존 미디어와의 수익피해 내용 검토에 계산이 복잡한 상태입니다. 신규미디어 진입이 기존 미디에 미칠 피해규모에 대한 수익정산이 아직 예측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아이패드’ 발표당시 기대가치는 생각보다 저조한 편으로 나오고 있으나 생각 외로 그 파장은 더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미디어 기기로 가지는 능력이 스마트폰이 가지는 능력과 ‘아이패드’를 비교할 때 이동통신을 제외한다면 ‘아이패드’가 우수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소니의 PDA 명품 ‘클리에’의 전철을 따라갈 수도 있겠지만

휴대폰의 한계인 크기에 대한 부분을 ‘아이패드’는 기본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는 당분간 공존하면서 콘텐츠에 대한 영역분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대형TV가 대세인 상황에서도 보조TV로 작은 TV가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 같이 ‘아이패드’ 역시 이러한 영역분리를 가져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패드’에 대한 처음 인상은 약하다에서 다시 가능성은 높다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콘텐츠 개발 영역도 ‘아이패드’가 ‘아이폰’ 영역보다 더 넓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모 틀릴 수도 있겠지요.... 다만,...‘아이패드’는 사이즈가 ‘폰’보다 크며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라는 강점이 충분히 개인미디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기존 웹 개발 영역이 그대로 갈 수 있다는 점 또한 굉장히 높은 힘이라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본격적인 ‘책’에 대한 디지털의 도전이 가능한 모양새가 ‘아이패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원이 CD에 도전했듯이 말입니다..물론, 책은 어떤형태든 있습니다...

2010-03-24 6:31         웹으로 드라마보며 쇼핑하는 시대 개막        연합뉴스
2010-03-23 15:25         삼화네트웍스 "드라마 공급계약(인생은 아름다워) 진행 중"        
2010-03-19 11:05         팬엔터, SBS와 16억 규모 드라마(오마이레이디) 제작계약        
2010-03-18 11:05         팬엔터, SBS와 20억 규모 드라마(당돌한여자) 제작계약        

최근 위기의 드라마산업 환경에도 보수적 경영을 보여주고 있는 두 제작사가 안정적인 행보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형태를 보인 ‘올리브나인’ ‘초록뱀’ ‘김종학’ 등은 상장폐지 혹은 상호변경 등의 위기의 시간을 보내는 반면 화려하지 않지만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는 ‘삼화’ 와 ‘팬’이 주목되어 지고 있습니다. 특히, 두 회사 모두 최근 대규모 투자계획(팬 215억의 상암동 투자계획 의결, 삼화 3D(입체영상) 장비 전문 업체 v3i의 지분 21%를 취득) 을 발표하면서 수익 분야의 다양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엔터산업 중 드라마산업 분야에서는 이 두 회사가 대표선수로 안착될 듯합니다. 물론, 이미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 기업들의 위기와 몰락은 보수적 경영을 보인 이 두 회사의 가치를 다시 보게 합니다.

2010-03-23 17:33        엠넷미디어 포털매출 55% 껑충        매일경제
2010-03-16 10:51         엠넷미디어 "아이폰용 콘텐츠 다운로드 10만건 돌파"        

엠넷이 포털의 미래 수익에 대해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통신사 중심의 배급시장을 엠넷이 보여주면서 광고 및 콘텐츠 직접판매 수익에 한정되어 있던 모습을 배급이라는 가장 포털에 맞는 수익원 창출에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아이폰용 콘텐츠 다운로드 10만건’ 이는 포털의 강점인 검색과 접근력 그리고 자신만의 특화된 콘텐츠와의 결합에서 얻어진 성과인 듯합니다. 더불어 수익적인 모습에서 큰 공헌을 보여준 것입니다.

검색과 광고 중심 포털에서 마켓플레이스와 배급중심의 새로운 추가 수익원 발굴이 미디어의 능동적인 해석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가능할 듯합니다. 경쟁이 아닌 보완과 발굴의 대상으로 생각을 바꾼 엠넷의 활동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2010-03-23 14:57         실종 19년 '개구리소년' 영화 크랭크인(종합)        연합뉴스
2010-03-23 14:40         디아지오, 디지털 영화 2편 `약속을 그리다` 공개        이데일리
2010-03-23 8:52        "CJ CGV 우호적 영업환경…목표가 3만원" 신한금융
2010-03-23 8:36        CJ CGV, 수익성 올해 본격 개선..`매수`-신한        이데일리
2010-03-19 7:39         타임워너, 영화사 MGM 인수타진        머니투데이
2010-03-16 15:04         아인스M&M, 영화·애니 제작업체 인수        머니투데이
2010-03-16 13:12         인터파크, 헐리우드영화 'CG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영화산업이 3D 시장의 집중적 조명 덕에 산업적 흐름을 강하게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영화에 대한 진행이 빨라지면서 배급업에 있어서도 이를 통한 시장 확대와 관객개발이라는 예측으로 전체적인 성장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디지털화 덕에 영화 하부 산업에 대한 인수 합병 및 시장 진출이 활발해 졌습니다. 성장이 빠르며 승자 독식구조가 강한 특성상 국내 기업들의 선전이 기대됩니다. 다만, 산업투자의 진정성보다는 증시흐름을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2010-03-22 11:55         한콘진, 기발한 문화콘텐츠에 20억 지원        머니투데이
2010-03-18 14:25         최시중 "종편도입, 콘텐츠 제작·유통에 새활력 넣을 것"        
2010-03-17 14:48         검증된 파워블로거 콘텐츠, 모바일로 OK        연합뉴스

신규 콘텐츠 개발에 대한 제도적인 노력과 지원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부디 좋은 성과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종편도입이건 금전적지원이건 산업의 흐름에서 본다면 이로운 면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2010-03-18 13:30         YG.JYP.SM엔터 등 7개사, 합자법인 설립        연합뉴스
-> 유통회사를 설립한다고 합니다. 이는 정부가 진행하려된 유통법인 정책과 경쟁하는 구도가 되는 상태인데 나쁘다할 수는 없지만 독과점적 산업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적절한 견제도 필요한 행보입니다. 규제가 아니라 견제가 되어 상호 건전한 발전이 가능한 구조를 정부가 고민을 해주어야 할듯합니다.
독점은 결국 산업을 망치기에.. 지금 정체된 통신분야의 산업정체는 그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들의 독과점 구조가 결국 산업 흐름을 망쳤습니다. 이런 흐름을 음악산업에서 재현하지 않기 위해서는 건전한 경쟁구조를 위한 장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2010-03-19 12:49         [주총]IB스포츠, 지난해 영업익 21억원        뉴스핌


 

사)한국문화전략연구소 문화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