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공시내용 2/17 - 2/22
2010-02-21 10:36 SK텔레콤 "T스토어 콘텐츠 등록비, KT 보다 싸게" 이데일리
2010-02-21 9:10 SKT, 안드로이드 콘텐츠 개발 100억원 쏜다 이데일리
시장 점유율 최고의 SKT지만 항상 당장의 현금수익만을 찾는 기업의 전형을 SKT가 여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광고는 참 잘합니다. 마치 무언가를 앞서는 것 처럼요 통신망 꼭꼭 숨기면서 살던 기업이 애플 덕에 이제 스마트폰과 새로운 환경에 대해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SKT는 새로운 변화를 가장 싫어하는 기업 중에 1위에 해당할 수준의 기업입니다. T스토어를 만들어 놓고 정작 활성화는 뒷전이었습니다. 그냥 발 한쪽 넣어두는 정도였는데 아이폰과 아이포드에 대한 두려움 덕에 좀더 현실적인 모습을 취하면서 관련된 펀드도 조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SK그룹 자체가 현금장사에 너무 익숙해져서 새로운 변화보다는 그냥 현 자리를 고수하는 것을 선호하는 성향이 크기에 어쩔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정통부가 사라진 현 시점에서는 1위 기업의 모험적 행보가 산업을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물론, SK가 잘하는 게 있습니다. 다름 아닌 광고 및 홍보 전략...
이것만 보고 있으면 SK그룹이 글로벌 기업에 새로운 모험정신이 가득한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사실은 산업적 아이템을 통한 수익창출 보다는 아이들 호주머니와 기름값 장사에 치중하는 현실이 더 지배적인데도 말입니다.
어찌하건 미적미적한 변화지만 변화를 하려는 모습에 타 통신사들이 더 자극을 받아 새로운 변화를 추출했으면 합니다. 사실 정통부가 사라진 후 한국 통신기업이 산업적으로 가장 산업적으로 역동적인 일은 KT의 아이폰 도입입니다. 한동안 이슈가 사라진 IT와 콘텐츠 산업 변화에 가장 큰 자극제였으니까요.. 사실 한심한 구석입니다. 이미 있는 기술이 타인의 시선 덕에 새롭게 조명된다는 것이..
부디 SK텔레콤이 통신 및 콘텐츠 대표기업으로써 2류정신에서 벗어나 1류정신을 좀 가져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세계시장에서 무언가를 하면서 기업 모멘텀을 학생들 주머니만을 바라보지 않고 사업을 하지 않겠습니까?
2010-02-18 16:06 인터파크, 신규사업 '콘텐츠 장사'로 승부 머니투데이
마켓플레이스로 큰 재미를 봐온 인터파크가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을 오픈하면서 새로운 마켓플레이스 사업에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흐름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
‘아이포드’ 발표로 그동안 소외된 이북시장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포드’의 성공여부는 아직 의문점이 많지만 ‘이북’에 관한 사업성을 촉발시켰다는 점에서는 시사하는 힘이 크다. 특히, 산업적으로 기존 모바일폰이 ‘음원’시장을 중심적으로 활성화 시킨 공이 있다면 ‘이북’은 모바일에서 성공시키지 못한 ‘책산업’을 핵심으로 키울 기반이 가능하다.
사실, 이미 출판업은 다양한 콘텐츠가 확보된 상태에 있다. 누가 이것을 조직화하고 음악을 음원화 하듯 이북으로 전화하는 마켓플레이스를 선점하느냐 인데 개별적인 시장이 이제 총체적이면서 포털화 될 시점이 ‘아이포드’ 덕에 촉발되는 양상이다.
그리고 마켓플레이스 사업에서 큰 재미를 본 인터파크가 시작했다. 아직은 그 성공가능성에서 의문부호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생각 외로 독서인구가 많다는 사실은 시장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기도 하다. 더불어 기존 잡지들의 디지털화가 이북과 같은 디바이스를 통해 잡지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도 있다.
이미 수많은 잡지들은 콘텐츠로써는 생명력을 다한 상태다. 많은 전문지들이 폐간하거나 휴간 상태인데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잡지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책이 가지는 크기와 가독성 등은 폰의 장점보다는 ‘이북’과 같은 디바이스가 더 적절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디바이스에 대한 마켓플레이스 형성이 성공된다면, 책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파크의 행보는 마켓플레이스 1위를 해본 기업답다는 느낌이 든다. 참고로 책은 잡지, 만화, 소설, 인문, 교양, 실용 등등 생각보다 다양하며 그 출판 규모는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2007년 기준으로 3조원이 넘는 수준이며, 전자책 시장은 5,780억 원 정도를 2009년 예상하고 있다.
이 분야 기업으로는 두산, 웅진, 교보 등 등의 대기업이 있지만, 마켓플레이스로는 인터파크가 강자가 될 수 있고, NHN, 다음의 포털과 SKT, KT, LGT 등의 통신 기업들도 기회요소가 많은 기업들인 듯하다. 물론, 새로운 3자가 나온다면 더 바람직하겠지만 말이다.
기타 눈에 보이는 다른 공시 내용은 아래와 같다.
2010-02-19 11:38 콘텐츠진흥원, UNEP서 기능성게임홍보 연합뉴스
2010-02-19 10:12 에스엠, 소녀시대 2집 '대박' 기대감…이틀째 상승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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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14:29 팬엔터, 중앙일간지와 콘텐츠 교류 MOU 머니투데이
2010-02-17 10:57 국회입법조사처 '게임콘텐츠 현황·육성방안' 발간 머니투데이
사)한국문화전략연구소 문화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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