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해 어이해 난 눈치없는 그대가 미워"
노래 가사중 일부다..
느낌으로는 좀 오래된 노래말 같은 느낌이 있다. 어이해 어이해..라는 표현이 말이다..
근데 이것은 인기 절정의 걸그룹 카라의 'wanna' 의 가사다..무슨 시비를 걸려는게 아니다..
가끔씩 언어의 묘미를 찾는 재미랄까.
그정도다.. 노래 속에 이 가사는 처음에는 영어같이 들렸다. 그러다가..가사를 보니 어이해 였다.
재미있는 발견이랄까..
'어이해'는..우리 문학에서 탄식이나 정한의 정서가 있다..그래서..좀 느린 운률에 정서랄까 그런게
있다. 카라의 이 곡에서도 '어이해'는 탄식과 정한의 정서가 있다. 자신의 사랑에 대한 감성을
알아주지 않는 그대에 대한 탄식이기에 말이다...
이 옛말스러운 가사가..여기에 쓰여서..불려지는게..너무나 재미있고..그 정서도 일맥을 하는것도
재미있다..다만, 그 운율이 관습과는 다르게 빠르다는 것이 요즘의 표현이다..
모든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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