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없는 시대에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인간이 대통령이 되고 망가지는 사회를 바라보며 후퇴하고 망해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시대에는 영웅이 없다고...
근데..
그게 참 ...눈물이 자꾸..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영웅이 없었던게 아니라..
영웅이 떠났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가 영웅임을 참 많이도 몰랐습니다.
서거하신지 수일이 지나도 생간만하면 눈물이 자꾸 흐름니다.
그가 영웅이었는데..
지난 수십년간의 역사를..
정말.. 영웅이기에 버티고 인내하며
...
큰 영웅이 얼마전 별이 되었습니다.
별이..
별이 되시기에는 너무 이른때에 말입니다..
망토를 두른체 떠나는 영웅의 뒷모습인것 같아 이사진 보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 추신 : 윗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말해주고 싶습니다. 당신들 만큼이나 우리도 지금의 누가 정말 몸서리처지게 싫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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