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드라마...

김순옥 작가는 결국 '짱'을 먹었다. 요즘 같은 미디어 환경에서 지상파 대강 30%라는 것은 정말 막대한 시청률이다. 안될것 같은 느낌의 '오연서'를 될 것 같은 배우로 만들어 버렸다. <왔다 장보리>의 단순하면서도 좀 솔직한듯한 악마본성이 정상을 찍고 있다. 김순옥 작가의 장점이..

최근 시작한 드라마 중 그래도 빠르게 자리를 잡은 드라마는 <양경꾼일지>가 될 듯하다. <너포위> <조선총잡이>가 생각보다 청춘스타 기대치를 못 체우고 있는 상황에서 '정일우'의 <양경꾼..>은 일단 생각보다 일찍 시청률 표에 올라왔다. 일단 배우들의 갈등관계는 그럴..

드라마<유혹>은 매력이 좀 있다. 이미 케이블에서 성공한 <밀회>와 이슈화가 어느정도 되었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이어 나오는 맬로다. 뭐 ... 냉정하게는 막장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정서와는 좀 다르다. 특히, '최지우'와 '권상우' 투 톱스타의 성인극 스런 느낌이 기..

KBS는 지금 일일극의 큰 재미를 보고 있다. 우선은 좀 착한듯한 <고양이는 있다>로 잘나고 있고, 또다른 좀 막장스런 <뻐꾸기둥지>로 다른 한 축을 잡아가고 있다. 채널이 두개이니 편성 전략도 둘다 해보는 것이다. 편성국장이라면 이것이 아마도 좀 편한 전략일 것이다. 막장의 ..

좀 색다른 느낌이었는데 영 힘이 없다. 시청률도 11.7%로 기대치에서는 못미치고 CJCPI지수에서도 14위권이니만큼 선전이라고 볼 수는 없다. 배우 라인업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데 유오성과 이준기 구도가 좀 무리수 인듯하다. 연령대가 안맞아서 인지 뭔가 케미가 약하고 선악구도가 생각보..

막장이라는 드라마가 한국에는 있다. 뭐 사실 외국에도 많다. 보통 그런 드라마를 soap드라마라 한다. 치정관계 혹은 출생비밀 등 그런 소재는 동서양을 떠나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나름 인기를 받아왔다. 더불어 제작비와 여건상 이런 드라마가 가지는 기능이 있기도 하다. 다만, 그..

주 1회 드라마가 다시 나왔다. 예전 SBS에서 종종 시도하던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KBS2채널이다. 지상파 시청률에서는 3%대의 애국가 시청률이었지만 CJCPI지수에서는 당당 1위를 차지했다. 현재의 지상파 시청률이 누구를 상대로 시청률 조사를 하는지 느껴지는 부분이다. 어찌하건 청소년..

다매체 특성이 올해부터는 본격화되는 것 같다. 그래도 지난해까지는 나름 20% 이상의 시청률이 상당히 나온 편이 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20% 시청률 드라마 또는 타 프로그램에서 보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다매체 특성이 반영된 어떤 기록표가 필요한 시점이 확실히 오기는 ..

시청률표는 지난주와 큰 변동은 없다. <참좋은시절>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며, <고양이는 있다>, <정도전> 이 3위권을 유지했다. <정도전>은 다양한 연령층의 지지를 받으며 높은 인기와 함께 종영했다. 신작으로 얼굴을 보인 <조선총잡이>는 8%의 시청률로 나름 좋은 ..

스포츠 이벤트는 강력한 시청률 제조기다. 다만, 이번 월드컵처럼 새벽인 경우는 어떨까... 결과는 그럼에도 월드컵이었다. 한국의 첫 경기 시청률이 16%, 13%를 보였다. 물론, 새벽이라 굉장히 강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상위 한자리를 차지했다. 다만, 새벽시간대인 이유로 타 시청률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