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임파서블>.... 쩝.. 내가 틀렸다. 나는 펑키한 재미가 있을 것 이라 기대를 했다. 그리고 한, 두 회는 나름 그런 감성이 있어 즐거웠는데... 이제는 미안스럽게도 드라마 본방을 사수하기가 어렵다.
이 드라마는 숏폼 혹은 요약본으로 봐야 .. 재미가 있어졌다. 유툽 '요약본'은 충분히 재미가 있는데... 본방은 .. 본방은.. .. 채널이 돌려지더라..
왜일까..
뭐.. '전종서' 연기력... 글쎄.. 그녀의 전작을 봤다면.. 그녀는 절대 그리 쉽게 볼 배우가 아니다.. 정말 과감한 모습을 보이며 또다른 특징을 보여주는 배우다.
그래서..약간.. 튀는 현재의 모습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이유는..
아쉽지만.. 대본의 밀도가 생각보다 높지 못한 듯 하다. 대본의 밀도와 편집이 늘어지다보니.. 드라마 짜임새가 떨어져 보이는 것이다. 원작도 있는데.. 이렇게 늘어진 이유가 뭘까...
작가의 대본 짜임새가 떨어지다보니.. 초반에는 응집된 뭔가를 보여주는 듯 했으나. 회차를 넘어가면서 힘에 버거운 모습이 되었다. 두명의 작가가 메인으로 이름을 올리고 공동작업을 한 성과물 치고는 아쉬움이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한다.
물론, 요약본에 중독되면.. 본편을 보기가 어렵기는 하다. 하지만,,,, 본편을 보다가.. 설마 요약본도 이런 느낌인가..하고 봤더니.. 그렇지 않았다. 요약본은 그런데로 재미가 있었다.
그렇다면.. 결론은 드라마의 짜임새 문제고.. 이것은 작가와 연출진의 편집에... 아쉬움을 말할 수 밖에 없다. 물론..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할 수 있겠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배우라인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한다.
웹툰과 비교한다면.. 배우캐스팅은 나름 선구 안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최근 OTT에 많은 배우들이 이동하고 배우 캐스팅이 정말 어려울 것이 뻔한.. 그렇다고 케이블 배우.. OTT배우가 급이 다르다는게 아니라.. 배우의 영역이 많이 확장되다보니... 배우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그런 점을 고려할때.. 웨딩임파서블의 캐스팅은 나쁘다고 말할것은 없다.
하여간.. 배우들의 문제라기 보다는 대본의 문제가 우선이고.. 그 다음은 편집이며.. 그다음이 배우순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름 초반.. 돌발스런 모습이 신선했는데.. 12부작을 넘기기가 쉽지않아 보인다..
쩝...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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