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느낌은 그랬다. 뭐.. 그냥.. 그러다 문득 영상하나를 보고는 매력적인 '전종서'배우에게 반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정주행... <웨딩임파서블>은 그렇게 드라마를 접하게 되었다.
이 드라마의 매력은 뭐 많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백퍼.. '전종서'배우다.
우선.. 그녀에 대해서 매력적으로 느낀 건 그녀의 첫 영화 <버닝>은 아니었다. 영화에서는 가끔.. 갑툭튀 같은 분들이 있었다. 그러나 꾸준한 연기가 없으면.. 그냥 사라진다.
그런 '갑툭튀'같던 전종서 배우는... 묘한 행적의 배역들을 해왔다. 다소 광기어린 혹은 독기 가득한 배역들로 그녀의 초반 필모를 가득 채웠다. 그게 나쁘다 뭐다는 없다. 독특한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다..정도... 그리고 대단한 감성을 가졌다...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다 <연애 빠진 로맨스>를 보고.. 그녀는 왠지 확장형 배우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도 독특한... 사실 그녀의 연기 배역에는 묘한 그녀만의 캐릭터가 그대로 따라다닌다. 강렬하거나 독특하거나... 그런.. 물흐르듯이가 아니라. 자신만의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그런 느낌이릴까....
그러다 <웨딩임파서블>이라는 대중적인 드라마에 얼굴이 나왔다. 처음에는.. 오....하다가.. 지금은 와...하고 있다.
뭔가.. 체념 섞인 힘과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게 뭐라해야할까.. 꼬장꼬장한 자존심 있는 어떤 무언가랄까... 죽더라다 쿨한 척 할수 있지만.. 뒤에서는 성질 낼 수 있는 그런 것이랄까....뭐.. 하여간 일단 그녀에게서는 청순 가련이 없다. 그 매력이 너무 좋다는 것이다.
사실 드라마 홍보용 포스터에서의 핑크핑크함은 그녀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데... 그 이질적인 느낌이 또다른 매력이다. 그래 원한다면 이것도.. 하지.. 뭐.. 그런 느낌이랄까.. 정말 드라마 속의 독자적인 캐릭터가 그녀의 연기에서 보여진다. ....
음... 한번더 사실이라는 단어를 쓴다면.. 그녀가 연기를 하는 것인지.. 혹은 그대로의 모습인지 구분이 안되는 배우랄까.. 그렇다. 그녀의 지금껏 배역들을 보면... 묘한 광기가 느껴진다. 표현이 광기라서 좀 답답한데.. 하여간 뭔가 한 숨을 놓고 하는 연기랄까..그런게 있어보인다는 뜻이다.
하여간.. 이 드라마는 거의 전종서 배우의 단독 드리블같은 모습을 지금까지는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상당히 이 모습은 잘 흘러가는 것 같기도 하다. 시청률은 4회자 4%를 꾸준히 달리고 있다. 아마도 나와 같은 느낌이랄까... 그냥 보면 지속 보게 되는 ..매력...
이 드라마가 어떻게 대중적인 호응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전종서 그녀에게는 그녀의 매력을 한층 더 보여주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그녀는 몰입도 최강의 배우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한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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