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문체부는 문화 콘텐츠 OTT분야를 크게 키우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의 미디어에 이해는 많이 떨어진다. 지상파는 iptv에 밀려나고 있는지 오래되었고...실상 iptv는 각종 규제에 확장이 제한되고 있다.
OTT는 결국 콘텐츠다. 우리나라의 콘텐츠는 방송사가 주도하는 구도를 가지고 있다. 콘텐츠 업체가 찍어내는 구조는 아직 어려운게 현실이다. 편성없는 드라마를 제작하기란 너무나 험한 길이다. 물론, 미국이나 중국처럼 다매체에 시장이 넓은 경우는 다르겠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말뜻은 OTT라는 것을 별도로 생각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것이다. OTT가 중요한게 아니라 콘텐츠가 중요한 것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와 왜 경쟁을 하려는 것인가...혼자 다해야 한다는 정신나간 정책을 왜 정부가 말하는지 모르겠다. 무지한 건지...
미디어 산업구조를 잘 파악하고 떠드는 건지..혹은 한국콘텐츠가 어떻게 세상에 개화되었는지 그 내용을 잘 숙지를 못하는 건지... 참 떨어지는 구조다.
우리는 콘텐츠로 지속화하는 정책을 하면서 여기서 OTT가 자연스럽게 도전되면 지원하는 구조를 가져야 한다. 멍하니 정부가 무작정 OTT를 하겠다고 하면...그게 되는 거냐..그리고 그것은 통상적 차원에서 맞지도 않는 이야기다. 플랫폼이 뭐가될지는 민간에서 시장에서 만들어지면 되는 것이다...
정부가 해야할 일은 생태계..에 집중하고 그 생태에 따른 더 많은 참여자와 고용이 촉진되는 선택을 해야할 것이다. 그냥 OTT만을 떠드는 것은 통상 혹은 고용 등등을 고려할때 아무런 실익이 없다. 시장이 할 일과 정부가 할 일을 좀 구분하는 정책이 필요한데 이제는 그럴만한 수준이 될 때도 된는데.. 여전한건 공직인것 같다.
음...
똑똑한 머리로 똑똑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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