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지니뮤직...크게 될 회사라고 생각했는데...전문기업으로써의 가치는 꾸준..

졸린닥 김훈 2020. 2. 10. 09:03
지니뮤직, 지난해 매출 2300억 돌파…사상 최대 실적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당사는 주주사 KT, CJ ENM, LGU+와 긴밀한 협업을... 해외 K-POP음원유통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 뉴시스 | 2020-02-07 17:36

지니뮤직은 크게 될 회사라고 생각했다. 뭐 지금이 작은 회사는 아니지만...멜론처럼..아니 카카오엠처럼...좀 더 커질것이 많은 회사라고 생각을 했었다. 특히 음원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능력이 상당했고..협업 등등 모든 게 그럴듯 했으며..또 빠르기도 했다. 

또한 KT라는 대기업에 인수되면서 비빌언덕도 생기고 해서 ..상당한 창의성과 자본..규모 등등이 힘을 받지 않을까 했다...좀더 큰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는 걸 상상했다.

아쉽다면 결국은 조직 결합을 통해 혁신성이 더 커지지 못했다는 것일뿐...

전문회사가 되는 것도 좋은 내용이다. 실적도 점점 커지고 있고..여러모로..다만..여전히 아쉽기는 하다. KT가 미디어기업을 간다면...좀 내부적으로 계열사간 합병이 필요하다. KTH 라든지..지니뮤직..등 콘텐츠 회사는 과감히 합병을 해야 한다.

지금은 덩어리가 너무 작다. 작아서 뭘 더 할 공간이 없다. 비즈니스도 그래서 국내에 머무르고...돌파구가 있어야 한다. 지니뮤직이 나름 이분야의 개척자 역할을 해왔는데 ..주가가 이모양 이꼴인 것은 경영자들의 책임이 크다. 

KT 리더도 바뀌고 기업의 방향성도 바뀌어야 하는 시점에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면...KT내부 기업군의 조정이 확실히 있어야 한다. 그래서 당장의 수익을 좀 멀리하고 미래의 덩어리를 만들어야 한다. 

좀 무섭도록 모험이 필요한 KT 다.

*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