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통신사의 소멸과 미디어 융합기업의 탄생!

졸린닥 김훈 2020. 1. 8. 08:43
확 바뀐 유료방송 시장…통신3사 ‘콘텐츠 전쟁’ 본격 개막
통신사들은 급변기를 맞은 유료방송 시장에서 핵심 신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치열한 콘텐츠·미디어 전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기준 KT... 헤럴드경제 | 2019-12-31 09:45


많이 늦기는 했지만 한국도 통신사의 개념은 이제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이제는 미디어 기업이다. 이들이 추구해야할 것은 통신요금이 아니라 콘텐츠를 통한 사용자 확보다. 콘텐츠가 재산이며 사용자가 수입이다. 

skt, kt는 나름 준비를 해왔다고 본다. 하지만, lg는 그렇지 못하다. 방향성에서 명확하지가 않다. 지금처럼 물려가는구조를 할지 독자적 생태계를 갈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독자성을 버리고 연합하거나 인수합병으로 덩어리를 키우는 것도 좋다. 

사실 현실적으로는 그것이 맞다. 지금 독자적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많이 늦거나 비용이 너무 크다. 이미 어느정도 되었지만 기반이 없는 기업들과의 연합이 lg의 방향성이 될 수 있다. 어차피 연합은 모두의 과제니까..

중요한 것은 이제 통신사라고 부를 곳은 없다. 미디어 기업들이며, 이들은 기존의 지상파를 충분히 압도할 수 있다. 언제든지...아직은 법률적 배경을 지상파들이 들고 있지만...그것도 머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그래야 할 것 같다.

한류라는 것 그리고 문화산업을 경제적 기조 중 하나로 본다면 이런 방향으로 가야 답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변화가 또 시작된다.

* 졸린닥 김훈..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