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은 나에게 가장 자유로운 선택지인 것 같다...그래서 꾸준히 뭔가를 써야 겠다는 생각으로 잡스러운 것이라도 써보고 있다. 잘되는 것이 있는건 아니지만...앞으로의 나날과 지내온 나날에 대해 뭔가 난 생각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일지도 모른다....그게 내 근간에 뭐가 되는지 모르겠다. 상을 흠모했던 마음이 그대로인데 상이 될수는 없다. 그래도 쓰는것은 포기할 수 없는 것은 그나마 남은 유일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감각이 무뎌지고 세심함이 사라진다해도 설령 비굴해진다해도 글은 쓴다는 것은 쓰는 동안의 자유가 있고..활보할 수 있는 세계가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도 모른다....
배설이라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른다.
잘난 것이 없음으로...
어차피 여기는 여기니까...그냥 그렇게 나는 쓰는 것이다.
아주아주 예전..한명의 독자가 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독자를 위해 나는 즐거웠다. 글자들이 주는 그런 느낌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그 것에 도취되고 싶은 욕망에 한명의 독자를 위한 글쓰기는 길게 되었다.
그들이 지나가고....지금은 없는 것 같다.
.......................... 가끔 그것이 아쉽다........ 나를 찾아와준 그를 .... 이제는 분실한것 같다.
. 졸린닥 김훈..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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