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오..에이스토리가..드디어 주식시장에...도전하는군...

졸린닥 김훈 2019. 7. 4. 09:02

15시간전 | 매일경제 | 다음뉴스

핀테크·에듀테크 기업 등이 대기 중이다. 지지부진해진 국내 주식시장에 새내기주가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인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9일...


에이스토리는 드라마판에서는 잘 아려진 회사다. 드라마 작가라인 최초의 구조화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집단작가 시스템을 도입해서 1인 집필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다양한 전문성을 만들며 작가의 범주를 넓힌 곳이기도 하다. 최완규 작가(이분은 이제 상징적인 존재지만.....)를 중심으로 여러 PD들이 뭉친 곳이니 언뜻 보면 콘텐츠 라인업의 인력풀은 좋다. 김은희 작가도 대표작가의 한축이다.


그리고 시스템화를 나름 추구했으니 비즈니스 마인드도 좋아서 채널 확장도 잘하는 편이다. 넷플릭스와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니 나름 그 파이프 라인에 대한 접근점이나 자유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소규모 작가회사나 드라마제작사는 사실 채널확장도가 높지 못하다. 비즈니스가 잘 안되는 곳이다. 이에 비해 현재까지 에이스토리는 잘해오고 있다.


약점은 대표선수에 있는 것이지만...나름 장르화를 선도한 만큼 버틸만하다.....그래도 취약한 것은 IP 저작권 활용력에 있다...뭐..이는 CJ 혹은 중앙...또는 바다건너 텐센트와 잘 해볼만도 하다....뭐 이리저리 비즈니스 수완이 있지만....세심한 비즈니스 능력은 아직 갈길이 멀다. 그게 가장 큰 약점이라면 약점이다.....사실 큰 약점이다. 돈 버는 일이니....


저작권 자체가 큰 돈을 버는 건아니다...저작권을 활용한 그 무엇이 돈 벌어주어야 돈을 번다..그점이 취약하다. 뭐 선수는 많으니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