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 6개월의 터널이 끝을 보이고 있다. 물론, 끝난것이 아직은 아니다. 아마 내년에나 가야 뭔가 가시적일 것이다. 더불어 정부의 의지도 확고한 것 같고... 문화산업이란게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 알게된 시기일 것이다. 그리고 주도시장의 힘이얼마나 큰지를 알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엔터테인먼트 자체는 감성적인 것이지만, 사업은 이성적인 것이기에 잘봐야 할 것이다. 만약 이대로 풀린다면 생각보다 빠른 내용이 될 것이다. 생각보다.......
스튜디오드래곤,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기업가치 1조
인기 드라마 '미생' '시그널' '도깨비' 등으로 유명한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모회사인 CJ E&M에서 ... 매일경제 | 2017-10-30 17:20
로엔 내부에서 멜론의 음원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박 대표 체제를 통해 음원 외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수익이 증대할 ... 헤럴드경제 | 2017-10-25 11:0
그리고 이 기간 의미있는 행보는 카카오와 CJ에게 있었다. 어차피 덩치의 논리가 이제 이곳에도 확고해졌다. 물론 콘텐츠 기업들이 힘이 빠진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 빠진 콘텐츠 기업의 맥없음을 알수 있었던 시기다. 배급의 힘을 혹은 시장의 논리를 배웠으리라...
덩치큰 이 기업들이 다변적 콘텐츠에 배급망을 점검했다고 본다면, 콘텐츠 기업들은 생각외로 한 것이 없다. 버티기를 했다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특히, SM, YG, JYP 등 소위 빅 콘텐츠 기업들이 말이다. 스스로 생각보다 얼마나 경영적으로 무능한지를 알았을 것이다. 아니 몰랐을 수도 있다. 생각보다 일찍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버티기가 성공이다라고 자평할 수도 있다.
한국의 엔터산업은 결국은 단독보다는 흔한 그말...융복합..이것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사드는 한국 마케팅 능력의 한계를 솔직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리고 한류라는 것이 가진 크기와 시장성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게 해주었다. 한국이가진 빅브랜드...그러니까 삼성, 엘지, sk등등과 얼마나 융복합 하는 콘텐츠가 나와야 한다.
그건 단순한 ppl이 아니라 녹아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빅브랜드에게는 스토리가 있는 제품이 되는 것이고 엔터업계는 그 스토리가 되는 것이다.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 시도가 작은 사이즈를 크게 만드는 비교적 빠른 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 졸린닥 김훈...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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