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lg유플과 KT뮤직, 오리온의 쇼박스와 카카오....

졸린닥 김훈 2017. 3. 17. 08:22

LG유플·KT 이번엔 `음원동맹`

LG유플러스가 또다시 '적과의 동침' 나선 것은 음원,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향후 본격화할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에서 후발주자로서 콘텐츠 ... 매일경제 | 2017-03-15 17:35


lg유플은 콘텐츠가 없는 기업이다. 처음부터 없던 것은 아니지만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 결국 시스템만 남은 기업이다. 그렇다고 인프라가 약한 것은 아니다 시스템에 집중한 덕에 통신망 자체에서는 어찌하건 튼튼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시스템이 가질 수 있는 수익은 한계가 온다. 비용도 저감 되지만 콘텐츠의 휘발성이 없어지고 콘텐츠가 주도하는 시스템 체계에서 외면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선택한게 KT와의 공유..


나쁠것은 없지만 역시 여기도 큰 M&A를 통해 압축성장이 필요하다. LG가 참 작아졌다. 특히 전자부분은 여러 불운과 정책과의 궁합? 문제로 왜소해 졌다. 물론, 그 덕에 잡소음은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이 되었지만.... 대기업 중에서는 여력이 생각보다 적다.


지나치게 보수적인 태도가 지금의 LG를 만든것 같다. 특히나 ICT분야에서는 보수적인 태도는 확장성을 제한한다. 그냥 굴뚝 산업에 집중된다면 매력적인 기업일텐데 그렇지 않은 기업 업종 현실에 용단이 필요하다.


결국 1등이 아닌 KT뮤직에 KT와 손잡은 것은 ... 긍정적일지 잘 모르겠다. 1등을 견제 하려면 2, 3 등이 손을 잡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그건 예전의 생각이고 지금의 환경에서 그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IPTV를 바라본 것이라면 해볼만한 모습인데 ...... 더 큰 방향성을 가지기에는 제한적이다.

시스템 사업의 마진은 갈수록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콘텐츠없는 현 상황의 한계다. 


쇼박스, 영화 9편에 488 투자해 454 벌었다

국내 최대 영화 투자배급사인 CJ E&M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영화사업에서 대규모 적자를 냈다. NEW 매출 1257억원에 영업이익 66... 한국경제 | 2017-03-15 17:21


쇼박스가 이렇게 잘할지는 몰랐을까...아니면 한국 빅4의 포지션은 확보한 걸일까.  오리온에 다 팔아버리면서도 유일하게가지고 있는 것이 쇼박스다. 결국 팔 것인가.... 하여간 쇼박스는 오리온에 여전히 잘있다. 정말 잘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리온 입장에서는 곶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화경부회장이 그렇게 둘지 말지도 모르겠지만...오리온의 건전성이 항상 발목이고..이미 너무 많은 것을 팔아버려서 확장성을 다시 확보 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애정만으로 쇼박스를 가지기에는 산업의 속성이 가혹한 분야가 엔터분야다....


투자와 투기의 중간지대.....


`카카오톡 플랫폼화` 카카오, 주가도 응답할까

지난해 3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음악 부문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음악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53.8% ... 이데일리 | 2017-03-15 16:40


당연한 이야기다. 카카오톡 플랫폼화가 아니라...카카오 전체 기반이 플랫폼화 되어야 답이있다. 검색 다음에서 카톡까지...필사적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 그래서 더 빨리 규모화를 해야 한다. 


인터넷 서비스 분야 사업은 휘발성이 크다. 확 피었다. 확 사라진다...이미 그런 경험은 숫하게 하고 있다. 트위터도 비실하는데 카톡이라고... 결국 답은 휘발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더큰 나무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서 오래가는 무언가가 되어야 연속성이 보장된다..



물론, 다들 좋은 회사다. 



* 졸린닥 김훈...이만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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