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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닥훈씨

관념이란게 참 알수가 없어..

by 졸린닥 김훈 2011. 5. 14.

관념이란게 참 알수가 없어.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는 건데도 무언가 지향하는 것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어떤 자리를 정하고 있는 것이지

내가 원하는 것인지...아마 그러니까 그 자리를 지지향하는 거 겠지...나이가 들어서 일거야 나이라는거 신기한 마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나이 자체가 마법이야

그래 그건 시간일거야 시간이라는 마법이 부리는 어떤 변화

알수없는 변화

지금 그림은 좋아..차도 한잔 책상에 있고 창문 밖으로는 큰 강을 바라볼수 있고..좋아
물론, 언젠가는 이 시선이 또다른 건물에 가려질 거야..그 시간..

또 물론, 그때도 내가 이자리를 지키고 있을지는 몰라..
난..여전히 이동하는 것 같아. 알수없는 흐름 그런걸꺼야..

복잡한 생각은 그렇게 없어 그냥 생각하고 있는 거지 무슨 행동을 하는 것도 아냐 그냥 생각만 하는 거야..

바람이 불어 서풍이지.. 바다에서 육지로 흐르는 바람..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는 바람이 주인이야 어쩌다 잠시 쉴뿐 바람은 항상 불어 신기하게 바람은 거의 바다에서 육지야..물론, 정말 가끔은 육지에서 바다로 불때도 있어..

난 여전히 두서는 없어..사실 난 정서가 없어

상심은 많은데..정서는 없어

이상한 말장난 같지만 사실인걸 어떻게 그렇다고 미친것은 아냐 여전히 꿈을 꾸거든 토마토처럼 말야..

응..난 아직도 잊지 않았어 토마토 말야..
그 그저그런 평범한 영화를 난 참으로 오래 기억하고 있어..모 그닥 추천하고 자시고 할 만한 영화는 아닌것 같아..그 감독이 유명한 사람이 될 가능성은 그리 높아보이지 않았어..다만 그래 다만 자신의 색이 있는 거지

레올로...이게 원래 영화제목이야..한국에 처음소개될때 제목은 토마토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