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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증시 10월 6일 ~ 10월 15일 - 관련 산업의 위축이 지속

졸린닥 김훈 2007. 10. 15. 16:05

■ 주요 이슈검토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의 위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한 주였습니다.

하나. 의욕적으로 출발했던 프라임엔터테인먼트가 이제 거의 이부분 사업에서 철수해 가는 형국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몇가지 외형적 행보가 있기는 하지만 제작시스템의 철수는 거의 기정 사실화 될 듯합니다.
둘. 강원네트웍스로 지분이 넘어간 MK픽처스가 물적분할을 통해 영하사업부분이 분리되었습니다. 실질적인 코스닥 퇴출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한국 기획영화 1세대 문을 열었던 기업의 퇴장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셋. 벅스와 소리바다의 음원송사로 관련 디지털음원 산업이 위축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작권에 대한 분배문제가 실마리를 못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상 세가지 흐름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허약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실이 있으면 득이 있듯이 세 가지의 다름흐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 옐로우 엔터의 지속적 확장행보가 눈에 보입니다. 후발(?)기업이라고 표현하기는 적절치 않으나 어찌하건, 중견기업들이 철수하고 있는 현장에서 그 부분을 빠르게 체워가면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둘. 삼성전자와 이통사 간의 음악서비스 진출입니다. 작은 메이커의 능력으로는 그 해답을 못만들고 있는 현실에서 빅메이저간 사업준비는 약점도 있지만, 해결하지 못한 사업적 문제들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 줄수 있을지도 모름니다. 어찌하건 사업은 돈과 추진력 그리고 아이디어가 절대적이니까요.

지난 주 번외로 하나 볼 대목이 있다면, 美, 中의 영화.음반.서적 판매규제 WTO 제소 방침입니다. 중국에 대한 유사한 문제를 한국도 심각하게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그 절차와 결과에 주시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에서 필요한 절대적 부분이 이러한 문화인프라라는 점에서 타산지석의 묘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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