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

[주간 엔터증시 동향- 2007. 09. 20 ~ 10월 5일]

졸린닥 김훈 2007. 10. 5. 16:03

■ 주요 이슈검토
10월 4일 부산국제 영화제가 개막을 했습니다. 부산국제 영화제는 아시아에서는 나름 경쟁력을 확보한 영화제인 만큼 그 상징성 및 활용성이 향후 더 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영화제의 기본적 차원에서 발전하여 마켓적 차원에서도 더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직 부산영화제가 마켓적 차원에서의 성장이 더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는 점증적으로 확보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지난주도 역시 많은 공지가 나왔습니다. 눈여겨 볼만한 것은 SKT가 태원엔터에 20억을 투자한다는 것과 CJ엔터가 중국 영화사와 합작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내용상은 그렇게 대단한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대기업들이 그래도 영화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아직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최소한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을 봐서는 무척 어두운 현실에 있습니다.
“2007-09-24 12:45        엔터株, 올해 몇 개나 살아남을까 - 머니투데이” 이 기사는 상당히 타당성이 있습니다. 현재 엔터관련주들은 지난 주식폭락 기간동안 더 많은 하락을 보여주었으며, 투자자의 관심권에서도 이제 벗어나는 시점을 맞이했습니다. 한때, IT 다음의 주식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였으나, 지금은 끝없는 하락과 적자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향성은 기업스스로가 수익모델보다는 머니게임에 치중하여, 기업 본연의 활동인 수익모델 창출이라는 대전제를 망각한 탓과 투자자와 사업자간의 각종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투자자의 기대를 외면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아직도 이러한 흐름이 아직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엔터 주들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하면서 산업적 수익모델 창출의 정형화는 가시적이지 못할 것이라 예견됩니다. 아마도 배용준, 비, 장동건 등등의 스타성에 기댄 수익모델만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느끼게 할듯합니다. 다만, 기업합병과 대기업의 중심 사업재편화의 진행 속도에 따라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건전한 기업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견됩니다. 스스로 업계 내에서 자정능력을 가지기에는 당분간 어려울듯합니다.

엔터증시10월5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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