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이 어쩌면 IT 초기의 영광을 재현할 지도 모른다. 연초 7만원대이던 주식이 4월 11만원 대를 보여주고 있다. 검색에서 밀리고 특화에서 밀리던 다음이 서서히 콘텐츠 시장에서 조금씩 다른 아이템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미, ‘로드뷰’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해온 다음은 자신의 강점인 ‘커뮤니티’ 채널을 적극 발전시키며 다음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맛집’에 이어 ‘여행’이라는 소재를 정하고 여기에 맞는 블로거들을 운집하고 있다. 물론, 이런 블러그 프로젝트가 직접적 수익이 될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미 발표한 전자책 정책(다음 블러그북 서비스)에 이어 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콘텐츠 분야는 최근 태블릿PC와 스마트 폰의 극적인 발전과 편리한 사용성 덕에 수요 폭발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다. 그리고 이 영역은 기존 출판사들이 큰 장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그런데 다음은 이 영역을 수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며 자신의 영역으로 만들어가려는 행보를 보인다. 이미 ‘웹튠’을 통해 작가 발굴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블러그 사용자를 작가로 발굴하여 콘텐츠화 하려는 전략이다. 사실 이미 많은 블러거들은 출판사의 주요한 작가군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흐름을 다음은 콘텐츠 산업에 적용하여 자신의 강점을 배가 시키고 있다. 물론, 이것이 직접적인 수익구조로 변화하기에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 2011-04-22 9:09 다음, SK컴즈와 손잡고 `고고씽`..목표가↑-한국이데일리
2011-04-22 8:20 다음, 1분기 실적 기대 이상..목표가 상향-HMC투자증권파이낸셜
2011-04-20 9:54 다음, 맛집 이어 ‘여행 블로그’ 육성 프로젝트 실시헤럴드경제
- 현재 영화산업은 3D가 유일한 이슈가 되어 있다. 콘텐츠가 이슈가 되어야 할 영화산업에 기술이 주요 이슈가 되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침체의 폭이 커서 외부적인 충격이 절실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CJCGV의 기대감은 3D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라 말할 수 있다. 물론, 3D에 대한 흐름은 세계적인 추세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우리나라의 경우 3D관련 영화제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3D 기술과 작업인력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는 것이다. 결국 예전 애니메이션 하청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내용이라는 점이다. 이점이 아쉬운 대목이며 영화산업 전반으로도 창의성과는 일정부분 거리가 있을 수 있는 내용이다. 창의성이 있다면 기술은 빌려와도 수익구조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이 문화산업의 최근 흐름이다. 애플이 그것을 항상 증명하고 있다.
>> 2011-04-22 7:04 CJ CGV, "2Q 기대되는 영화 라인업"대신證아시아경제
2011-04-21 17:23 “한국 3D 콘텐츠 잠재력 높아”파이낸셜
2011-04-21 11:35 영화제작자 “무료초대권 남발 피해 심각”헤럴드경제
- 최근 종편이 엔터분야 빅이슈가 되어 있다. 걱정이 되는 것이 한류초기에 불던 ‘머니게임’의 재현이다. ‘머니게임’은 결국 투자자와 기업 모두에게 큰 상처를 줄 뿐이다. 이미 코스닥에서 많은 엔터기업들이 그런 이유로 시장을 떠나야 했다.
>> 2011-04-21 8:03 '종편되면 뜹니다'…기획성 엔터투자 '주의보'머니투데이
**졸린닥 김훈..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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