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산업의 산업가치가 점점 더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차 홍보 전략으로 드라마 노출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면서 드라마산업의 시장가치 능력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예전, 주부층에 한정되었다는 표현에서 이제는 젊은 층에서 청소년 및 중장년 남성까지 잡으면서 다양한 소비가능 스펙트럼이 확보되어 향후 파생능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파생능력 성장대비 드라마본연의 산업능력이 정체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빨리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드라마산업의 전체적인 안정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제 산업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의 문제로 드라마산업부분은 그 범주를 넘은 듯합니다.
이런 정책에 기대고 있는 부분이 하나 더 있다면, 콘텐츠 산업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슈퍼갑에 해당하는 통신사와 포털 등에게 산업 및 수익적 어려움을 대다수 콘텐츠 기업들이 느끼고 있고, 산업적 수요가 확대되는 와중에서 산업 수익력은 여전히 빈곤한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결국 힘에 문제인데 그 힘을 개별 중소콘텐츠 업체들이 극복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협회도 만들고 다양한 이익단체를 구성하여 모색을 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힘에 균형은 극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남은 것은 정책의 문제인 듯합니다. 산업은 결국 정책이 반 이상이기에 그 부분에 대한 정책자들의 입안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드라마산업과 콘텐츠 산업이 잘 발달할 수 있는 좋은 인재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슈퍼갑들이 기득권과 기존 관례로 인하여 산업 성장이 급증하고 있는 수요시장과 무관하게 정체되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장 스스로 이것을 순환경으로 조절하기는 자본시장능력이 막대해서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잘못된 시장흐름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책이 유일한 방책인 듯합니다. 정책자들의 의지가 슈퍼갑의 자본에서 중소기업의 땀과 가능성으로 변경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 주요 공시내용 9/12 - 9/21
2010-09-20 11:01 전기차 '체인지' SBS드라마 등장연합뉴스
2010-09-20 10:54 친환경 전기차 "이제 드라마서 보세요"머니투데이
2010-09-19 9:59 드라마 `도망자`에 그랜저후속 등장한 사연은?이데일리
2010-09-19 9:00 현대기아차, 드라마 활용 마케팅 강화한다연합뉴스
2010-09-19 9:00 '포르테GDI' 드라마 '아테나' 해외촬영지서 만난다머니투데이
2010-09-17 12:23 르노삼성 "새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QM5·SM3 만나세요"이데일리
2010-09-17 11:24 르노삼성 드라마 '닥터챔프' QM5, SM3 후원머니투데이
-> TV드라마의 상품가치 파생력이 최근 자동차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 신차에서부터 전기차까지 첫 선을 보이는 장으로 화려한 쇼룸 대신 드라마 속 장면으로 전환하는 추세다. 즉, TV드라마의 상품가치 창출능력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최근, 주부 중심의 드라마 시청자 추세에서 젊은 층으로 변화하고 또한, 중년 남성들에게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중형급 차량 소비자층과 겹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드라마는 기존 소프트한 소비층 중심에서 좀 더 넓은 형태를 가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중대형 차량까지 잡을 수 있는 시장력을 가진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드라마 본연의 시장가치가 아직 정체된 상황에서 파생력만 강화되어 산업 환경이 불균형해저 가고 있다는 점이다. 불균형이 지속된다면 결국 드라마의 질은 파생상품들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될 것이고 다시 축소되어 산업능력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 따라서 한시바삐 본연의 능력을 키워주는 제도개선이 절실하다.
2010-09-17 8:45"CJ CGV, 점유율 확대에 中 모멘텀까지…분석 개시" HMC證매일경제
2010-09-17 8:03CJ CGV, 점유율 높고 수익성 좋다..`매수`-HMC이데일리
-> CJ CGV의 산업 가치가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국시장에서의 배급력을 강화시키면서 국내 외로 좋은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한국의 유일한 엔터테인먼트 빅메이저로써 아시아부분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SKT나 KT가 통신기반에서 국내시장에 엔터테인먼트를 정지시켰다면 순수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현재의 CJ는 콘텐츠와 유통망을 국내에서 국외로 확장시키며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이러한 행보가 꾸준히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현주소는 현재, 자기살기가 바쁜 상태다. 이런 시점에서 리딩기업이라 할 수 있는 CJ의 모습은 여러 면에서 위안거리가 많은 행보다.
2010-09-16 15:54 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 창립연합뉴스
-> 이익단체 하나가 만들어졌다. 다행스리 이 단체의 가치는 있어 보인다. 다만, 대항해야 하는 대상이 주로 통신사와 포털이라는 점을 볼 때 결국 정부 로비력에 집중될 듯하다. 더불어 단체 행동력이 얼마나 될지도 여러 관건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 콘텐츠 산업은 여러모로 약하다. 심지어 상품가치대비 천대받는 측면도 많다. 그것도 소비자가 아닌 통신사와 포털들에서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협회의 창립은 의미가 있다. 다만, 엉뚱하게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미련한 짓은 안했으면 한다. 현재 이들이 기댈 언덕은 소비자뿐이다.
2010-09-15 16:30다음, 쿡TV에서 지도 기반 서비스 '내집주위엔' 오픈아시아경제
2010-09-15 13:23다음, "IPTV를 통해 다음 서비스를 만난다"이투데이
-> 다음과 KT의 IPTV에 대한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아직 단순 콘텐츠제공 수준이지만 좀더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어차피 IPTV는 콘텐츠 없이 생존이 불가능하며, 다음 역시 검색시장 승부보다는 아이템을 통한 특화시장에서 1위 가능성이 높다.
2010-09-15 14:14 콘텐츠 中企 절반 "자금조달 어렵다"연합뉴스
2010-09-15 13:29한콘진-SBS콘텐츠허브, 애니메이션 제작 업무협약 체결이투데이
2010-09-14 17:00 콘텐츠 中企 지원 위한 포럼 개최연합뉴스
2010-09-14 11:49 SBS콘텐츠허브(046140) 상승폭 소폭 확대 +4.28%, 외국계 매수 유입인포스탁
2010-09-13 8:28 SBS콘텐츠허브, 콘텐츠 유통의 핵심-부국머니투데이
2010-09-12 8:15 콘텐츠 中企를 해외로..각계 노력연합뉴스
2010-09-12 7:43 제주 축제 '킬러콘텐츠' 없어 관광객 유치 한계연합뉴스
-> 콘덴츠에대한 수요와 돌파구가 다양한 형태로 나오고 있다. 방송사, 관련기관 및 기업들이 국내 외로 여러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본질이라 할 수 있는 통신사 수익분배의 제도적 개선 노력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가장 상층부 구조는 거의 통신사와 콘텐츠 제공업자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서 만들어진 규칙이 전반적인 룰이 되어 산업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 부분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중소 콘텐츠기업의 생존방안은 더디면서 어려운 방법으로 가야한다. 결국, 국내 콘텐츠 산업의 미진한 성장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정책자들의 즉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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