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주요 산업사안이 많았습니다. 우선은 콘텐츠중심 디바이스들이 본격적으로 대중화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것입니다. 태블릿이 포문을 열었고 아이폰4도 출시되었습니다. 이제 또다른 태블릿 ‘아이패드’와 스마트TV 등등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불어 IT기반의 내용에서 연관 산업과의 접목으로 콘텐츠 산업의 확장 폭은 더욱 강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엔터부분 공시제도가 개선되어간다는 것입니다. 제이튠사태(?)사태 덕에 연예인 계약에 대한 공시의무가 추가되었습니다. 산업건전성을 위해 바람직한 내용입니다.
세 번째는 저작권 부분입니다. 지상파재전송부분과 매장음반에 대한 저작권침해인데 향후 어떤 형태로 결론이 날지에 따라 산업 및 소비자영역에서 많은 영향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작권은 정책권자의 방향성이 중요한 내용인지라 산업과 소비자에 대한 균형점을 맞추어주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소비자가 없으면 산업도 없으니까요.
■ 주요 공시내용 9/1 - 9/11
2010-09-11 3:11 아이폰4 상륙…스마트폰 전쟁 '가열'한국경제
2010-09-08 17:19 자유투어, 한류콘텐츠사업 본격 진출자유투어(046840)
2010-09-08 14:21예림당, 전자책 전담 자회사 설립예림당(036000)매일경제
2010-09-08 4:00[애널리스트와 함께 찾는 보석주](20) 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
2010-09-06 8:52 SBS콘텐츠허브, 엔고·스마트TV 호재-흥국SBS콘텐츠허브(046140)
2010-09-05 12:00 게임+걸그룹, 한류 콘텐츠에 시애틀 들썩
2010-09-05 9:00[IFA 2010]글로벌 가전업계, '콘텐츠' 전쟁 시작됐다
2010-09-03 14:18 대원미디어, 태블릿PC 매거진 등 e북시장 정조준대원미디어
2010-09-03 11:34 (특징주)SBS콘텐츠허브 급등..`스마트TV 수혜주`SBS콘텐츠허브
2010-09-03 9:52 SBS콘텐츠허브(046140) 상승폭 확대 +6.44%, 증권사 호평, 52주 신고가
2010-09-03 8:39 SBS콘텐츠허브, 방송컨텐츠 유통 허브 부각-하이SBS콘텐츠허브
2010-09-02 14:44 소니, 새 콘텐츠 서비스로 애플에 도전장
2010-09-02 14:01 코스닥 횡보세…스마트TV 기대 콘텐츠株↑셀트리온(068270)
2010-09-02 13:59 플랜티넷, KT 태블릿PC에 잡지 콘텐츠공급플랜티넷(075130)
2010-09-03 18:38 "종편.보도PP 공정성.콘텐츠 중요"
2010-09-01 11:03 (IFA2010)LG電 스마트TV "무한 콘텐츠로 가는 관문"LG전자(066570)
2010-09-01 8:17 포문 연 태블릿PC "문제는 콘텐츠야!"KT(030200)
-> 콘텐츠에 대한 수요 대세의 시대가 왔습니다. 종편, 스마트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콘텐츠 기반 디바이스들이 대중화 혹은 시연되면서 관건은 콘텐츠인 상태로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한정된 디바이스로 인해 콘텐츠 업종은 디바이스업체에 종속되는 구조였습니다. 물론, 당분간도 그럴 예정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좀더 숨통이 열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더불어 예전은 IT와 엔터테인먼트와 인포메이션 위주의 콘텐츠에서 좀더 다양해지면서 관련 문화산업과의 연계 움직임이 여러모로 좋은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행사의 콘텐츠 기반 여행상품은 좋은 사례가 될 듯합니다.
우선은 방송콘텐츠 유통기업(SBS콘텐츠허브, imbc)들과 출판기업(대원미디어, 예림당, 웅진싱크빅)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거의 당연한 현상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이들 출판기업들은 이런 환경변화에 대체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가치평가가 상향된다는 것은 다른 콘텐츠기업들에게도 좋은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산업적으로도 선순환구조가 될 것 이구요..
현재는 지나치게 유통기업과 최종 창구기업들이 강화되어 슈퍼갑의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구조가 고착되어버리면 콘텐츠기업들은 무척이나 살기 어렵죠. 그런데 최근 SM 및 출판사 등의 가치 상승은 산업적으로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0-09-10 16:22 제이튠엔터, 작년 사업손실률 50% 초과이데일리
2010-09-10 16:07 제이튠엔터, 지난해 103억원 순손실머니투데이
2010-09-01 16:29 제이튠엔터,지난해 59억 영업손…'비'와 수익배분 5:5로 변경
-> 최근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비소속사 제이튠엔터에 대한 결산이 나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큰 손실이 나왔더군요. 비의 입장이 어떠하든 투자자들에게는 큰 실망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일반인 주식투자를 위축시키는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쉬움이 많은 부분입니다. 다만,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한다고 하니 부디 성공적인 대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10-09-02 18:45 엔터업체, 연예인 전속계약 공시의무 신설머니투데이
2010-09-01 8:12 엔터산업, 수익·공시 구조 대수술해야 증시 정착머니투데이
-> 제이튠사태(?)가 그래도 엔터산업에 긍정적인 결과 하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가려져왔던 연예인 전속부분에 대한 공시를 의무화 한 것입니다. 사실, 매니지먼트나 연예산업에서 관련 스타의 전속부분은 산업의 핵심적인 내용인데 너무 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많은 투자자들이 당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행이 이번에 이 부분이 고쳐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산업의 건전성 확보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여겨지며 더불어, 건전한 기업을 양산하는 부분에도 긍정적일 것입니다. 산업의 제도적인 일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제이튠이 만든 작품이죠...
2010-09-09 16:04 방통위, "SO 지상파 콘텐츠지급 PP수신료와 별개"
2010-09-09 15:41 "스타벅스 매장서 저작권協 음악사용 안돼"(종합)연합뉴스
2010-09-09 15:34 스타벅스, 매장 내 음악CD 재생 불가머니투데이
2010-09-09 9:25[특징주]SBS·iMBC, 재전송 일부 승소에 이틀째 상승한국경제
2010-09-09 9:23[특징주]SBS, 케이블TV 재전송 승소로 이틀째 강세머니투데이
->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중요한 저작권 관련 판결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케이블과 지상파의 힘겨루기였던 지상파프로그램 전송문제였는데 일단, 지상파가 승소하면서 케이블TV쪽은 엄청난 혼란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상태로 한다면 디지털 케이블 전송시 지상파 동시전송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번 판결은 여러모로 복잡한 시선이 존재합니다. 미국식의 영리추구형태를 말한다면 이번 판결이 의미가 있어 보이지만, 공공기능을 강조하는 한국 방송 상황에서는 문제가 많습니다. 만약 케이블이 전송은 중단한다면 지상파 방송이 전국에 방송될 수 있는가 입니다. 방송사 스스로 시청망 확보를 잘해왔는지가 관건이 됩니다. 현재까지의 주요논리중 하나가 케이블망이 모자란 방송사의 송신능력을 대처해 왔다였는데 이 부분이 흔들린 상태입니다. 향후 결정이 어떻게 날지 모르지만 만약 판결내용이 실제화 된다면 국민들의 시청자 피해는 엄청나게 커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해봐야 알겠지만 그 실험을 국민들 상대로 해야 한다는 부담과 가능한 피해를 담보하면서 진행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찌하건 이번 판결로 기존 방송사들은 전송권 및 방영권 관련 수익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흐름을 가졌습니다. 다만, 무조건 행복한 그림만은 아닐 것입니다. 방송사에게도 말이죠..
두 번째, 판결은 1심에서 저작권침해가 아니라 판결을 받은 스타벅스 편집음반의 침해판결입니다. 1심은 이미 판매된 것이고 수익을 위한 편집음반으로 저작권침해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 결정은 음원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많은 반발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2심에서는 공연권부분을 들어 침해사실을 인정함으로써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법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음원 유통업체들에게는 매장음악수익을 구현할 수 있는 판례를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대표적인 매장음악 서비스 업체인 KT뮤직에게는 호재인 내용입니다. 다만, 저작권이 갈수록 지나치게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런 논리가 가다보면 음원산업은 저작권을 무기로 깡패가 되어가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예전 음반시절에도 없던 수익항목은 다양하게 만들면서, 사용자들의 사용범주는 무차별적으로 줄여가는 것이지요. 더불어 이런 환경에서 음악산업이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코믹합니다. 현재, 저작권을 가장 대폭적으로 적용하면서 소비자 목을 조이는 첨병구실을 하고 있는데 음악산업이 어렵다. 거짓말 같습니다. 음반이야 이제 어렵지만, 음원을 통해 막대한 이익창출을 하고 있는 상태 아닙니까...
2010-09-07 10:51<생생코스닥> 배용준의 여행에세이 대만서도 출간키이스트(054780)
2010-09-02 9:55키이스트, 더페이스샵과 김현중 모델계약 17억에 체결키이스트(054780)
-> 키이스트가 배용준 이외의 수익공시를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김현중’이죠. 물론 현재 드라마 <장난스런키스>가 졸전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성장과정이라는 입장에서 아직은 유효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새로운 성장부분을 구체화하면서 기존 역량을 아래로 이동시켜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키이스트의 지속적인 ‘김현중’ 콘텐츠화가 얼마나 진행될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현재까지의 <장난스런키스>는 가벼운 선택인 상태입니다. <꽃남>의 이미지 연장이랄까 물론, 이 부분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향후 선택과 변화가 기다려집니다.
2010-09-02 10:02 CJ창투, 영화 '대결'에 20억원 투자머니투데이
2010-09-01 10:42 캐치온, CJ엔터테인먼트 배급영화 방영연합뉴스
2010-09-09 6:13 추석 수혜주 유통.여행…카지노.콘텐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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