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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돌아온 강자 ‘초록뱀미디어’와 준비 잘하는 ‘예림당’

by 졸린닥 김훈 2010. 8. 16.

이렇다 할 호재가 없는 드라마산업에 히트메이커 ‘초록뱀미디어’가 그간의 어려움을 떨치고 다시 위용을 찾아갈 기반을 만드는데 성공한듯합니다. 빨리 예전의 발전적인 면모를 찾아서 그 힘을 발휘해주길 기대합니다. 현재 드라마산업의 만들어진 가치대비 실적이 공허한 시기에 있습니다. 이 공백을 열어줄 기업은 역시 다양한 사업경험과 기획을 해본 ‘초록뱀’이 가장 가능성 있는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멋진 히트상품 만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린이 출판에 강자가 된 ‘예림당’의 최근 행보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진행되어 가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기업입장에서 지나치게 빠르거나 늦으면 막대한 비용을 감내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예림당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준비는 ‘아이패드’류의 디바이스 출시에 맞추어 그 행보를 차분히 하고 있는 듯합니다. 음원에서 보였던 시장폭발력이 이북시장에서도 보일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전과는 다른 흐름을 보여줄 것은 확실하기에 ‘예림당’의 최근 모습은 기대가치를 더욱 상승시키는 행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주요 공시내용 8/11 - 8/16
2010-08-16 9:18        SK컴즈, 기업가치 향상 전망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2010-08-16 9:04        "SK컴즈, 3분기 SKT와의 시너지 본격화" 토러스證        매일경제
->SKT 계열 회사들이 지배력 1위의 모회사 덕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SK컴즈 등이 SKT의 지배력에 기대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컴즈 외에도 SKT 계열들은 나름 경쟁자들보다는 좀 더 유리한 상황에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어쩔 수 없는 모습이지만 경쟁자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답답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2010-08-16 9:16 KT, 아이폰4 출시일정 발표로 강세        아시아경제
2010-08-13 14:30  KT뮤직, 2분기 흑자전환..`디지털음악사업 체질개선 덕`        이데일리
-> KT 그룹이 아이폰4를 통해 다시 주목을 받을 듯합니다. 이미 아이폰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 입장에서 아이폰4의 가치는 역시 기대이상이 될 듯합니다. 더불어 기존 아이폰보다는 아이폰4에 대한 입장이 더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관련 시너지도 아이폰3보다는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흑자전환에 성공한 KT뮤직의 가치증대는 좀 더 눈에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KT뮤직이 오랜 비용구조를 털어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어찌하건 음원분야 시장계척에 일가견을 보여 온 기업인만큼 비용부분의 해소는 이익이상의 가치를 보여준 것이라 생각됩니다. 향후 성장이 본격화 될지 궁금한 대목입니다.

2010-08-16 8:57        SBS, 목표가 5.6만원->4.5만원으로 하향-신영        머니투데이
-> 월드컵 굴욕으로 인해 SBS의 목표가가 대폭하향전망 되었습니다. 월드컵 후유증을 유일하게 느끼고 있는 곳이 있다면 SBS가 아닌가 합니다. 다만, 위안이 되는 쪽이 있다면 다시 드라마부분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위축될 뻔한 흐름을 바꾸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작들의 호평과 기존 작들의 꾸준한 인기로 드라마부분이 힘을 다시 살리고 있습니다.

2010-08-16 7:55        온미디어, 하반기 이익모멘텀 본격화-우리        머니투데이

2010-08-16 7:44        예림당, E-book 준비작업 순항중 '매수'-솔로몬證        이투데이
-> 예림당이 나름 꾸준한 행보를 보이며 아이패드 이후의 세상을 잘 준비하고 있는 듯합니다. 요란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소비 타깃이 분명한 이 회사는 현재 이북콘텐츠에 대한 준비를 플레이어 출시에 맞추어 속도를 잘 조절하며 나가는 것 같습니다. 나름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기대되는 회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010-08-15 14:12 초록뱀미디어, 드라마 왕국 세운다        아시아경제
2010-08-13 10:28 [특징주]초록뱀, 재상장 후 이틀째 상승세        아시아경제
-> 어려운 터널 끝에 드디어 초록뱀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엄청난 스캔들 속에서도 꾸준히 히트 드라마를 제작해오며 수익부분의 가치를 만들어오던 초록뱀이 재상장 이후 달라진 몸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리브나인, 터체인지가 상대적으로 무너진 상황에서 빅3의 한 축이던 초록뱀의 귀환이 반갑고 다행스럽습니다. 드라마산업 전체를 봐서도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2010-08-13 10:28 키이스트, 2Q 영업손 2.8억..전기比 `적자전환`        이데일리

2010-08-12 9:21         엠넷미디어, JYP엔터와 亞음악사업 '제휴'        머니투데이
2010-08-11 9:22         엠넷미디어,KT집전화에 '슈퍼스타K' 등 콘텐츠 탑재        머니투데이
가능성에 비해 행보가 좀 아쉬운 엠넷이 좀더 확장하기 위한 제휴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엠넷은 좀 더 시야를 넓게 그리고 공격적으로 해볼 만한 필요가 있는 회사입니다. 이미 관련기업들의 계열화도 완료된 상태에서 국내의 시장흐름만을 보는 것은 엠넷규모에서 해야 할 시장창출이라는 과제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국내 중심으로 간다면 오히려 규모도 줄고 가치도 줄어들 것입니다. 따라서 좀 더 사업역량을 확대시켜 자신의 급수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사업제휴는 독자성이 덜하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사)한국문화전략연구소 문화와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