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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산업

IHQ의 가능성 확장과 통신 대기업의 엔터분야에 대한 변화 외

by 졸린닥 김훈 2010. 7. 30.

SK가 떠난 IHQ는 최근 오히려 미래전망을 희망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 매니지먼트 산업화의 대표기수인 정훈탁대표가 돌아오면서 다시 콘텐츠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전 SK시절 시너지 중심의 확장에서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창투사 인수 추진은 기존 지나친 확장과는 차원이 다른 인프라 내실화라는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콘텐츠 기업들의 자금조달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독립적인 자금조달이 되어야만 진정한 수익구조 달성이 가능한 시점에서 창투사에 대한 접근은 상당히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SKT에 이어 KT도 제작에서 유통으로의 방향전환을 급속히 하고 있다. 음악부분에서는 오히려 먼저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음원제작 기반인 도레미를 처분함으로써 음악에서도 더욱 유통에 대한 방향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디바이스 영역과의 결합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SKT와 KT는 유통기반에 이어 디바이스와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구축을 향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듯하다. 그리고 한국 산업구조상 대기업의 이런 행보가 더 적합한 내용이 될 것이다. 이전에 제작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독식하려는 구조는 여러모로 효율적이지 못했으며 산업 생산성도 떨어뜨릴만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유통 및 투자와 디바이스 결합 형태의 진화는 더 바람직한 형태의 산업구조를 위해 바람직한 변화다.

■ 주요 공시내용 7/20 - 7/30

2010-07-29 9:52         SK브로드, Btv 콘텐츠 T멤버십으로 할인        머니투데이
2010-07-28 12:00         11번가, 콘텐츠 서비스 강화        이데일리
SK그룹 엔터관련 기업들이 서로의 역량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제작 위주에서 배급 및 제휴로 방향을 바꾸더니 이제는 그룹 내부 자원의 극대화 형태로 내제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을 정한 듯하다. 사실 이런 행보는 늦은 감이 있다. 좀 더 일찍 했더라면 TU미디어의 가치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았을 아쉬움이 크다. 어찌하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SK그룹의 행보는 언제나 주시가 필요한 영역이다.

2010-07-28 15:56        IHQ, “시너지 효과 위해 창투사 인수 추진”        이투데이
2010-07-30 7:44        "IHQ 4분기 소폭 흑자 가능"<신영證>        IHQ(003560)        연합뉴스
정훈탁 대표의 복귀로 IHQ의 미래전망이 좀 더 명확해졌다고 할 수 있는. 이는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기업규모보다는 전문성이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SK시절 규모는 크지만 자신의 전문성은 취약해져만 갔는데 정훈탁대표 복귀 후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행보를 가시화 하고 있다. 특히, 창투사 인수추진은 나름 적절한 인프라 구축이라 할 수 있다. 국내처럼 콘텐츠 투자 및 자금 융통 정부와 대기업만 바라봐야 하는 시점에서 창투사를 통한 자체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산업화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행보이자 전략적 선택이라 할 수 있다.

2010-07-28 11:27         SBS콘텐츠허브(046140) 상승폭 소폭 확대 +5.04%        인포스탁
2010-07-27 10:19         규제개혁특위,"방통 콘텐츠는 방통위 업무"        연합뉴스
2010-07-27 9:51         LG유플러스, IPTV·안드로이드 '콘텐츠 공모전'        머니투데이
2010-07-27 9:39         LG U+, '오픈 콘텐츠 공모전' 개최        연합뉴스

2010-07-23 19:05        KT뮤직, 도레미미디어 주식 25억원에 처분        아시아경제
2010-07-23 11:26        (특징주)KT뮤직, KT 태블릿PC 기대감에 `급등`        이데일리
2010-07-22 11:36         KT,`4스크린서 모든 콘텐츠 구현`..스마트홈 착수        이데일리
KT뮤직도 제작에서 배급중심의 역량강화로 전환을 급속히 추진하고 있다. 모기업인 KT의 변화추세에 맞추어 그간 제작 기반 기업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KT뮤직도 관련 제작 기업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더불어 디바이스 기반 매출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모기업과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는 있다.

유통기업에 있어 디바이스와 사업영역은 콘텐츠제반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그간의 시행착오를 뒤로하고 가야할 방향성을 찾은 듯하다.

2010-07-19 9:23        [특징주]모바일 관련株, 아이폰4 출시 연기 탓?..하락세        아시아경제
2010-07-19 8:55        대원미디어, 태블릿PC用 디지털콘텐츠 준비-한국        머니투데이
최근 디바이스에 따른 콘텐츠 산업의 전망은 밀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일 것이다. 이들의 방향성에 따라 관련 콘텐츠 분야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에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볼 때 콘텐츠건 디바이스건 서로 상승하는 방향에서의 모색이 절실한 시점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제 일방향적 산업정책은 무의미해져 가고 있다. 콘텐츠와 디바이스에 대한 사전 고려 없는 전략은 거의 무의미한 내용으로 전락한지 오래가 된 듯하다.

2010-07-23 15:10        월드컵 단독중계 SBS, 과징금 19억7천만원        헤럴드경제
월드컵 효과가 거꾸로 나오고 있다.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 SBS관련 기업들은 여러 가지 악재에 시달리는 모습이 되었고, 피해를 볼 것 같던 게임 및 영화상영부분은 오히려 선전하면서 산업전망을 긍정적으로 만들었다. 단독중계는 득보다 실의 게임이 되어버렸다.

2010-07-23 13:55         [특징주]CJ, 신고가…엔터 부문 우려 감소        머니투데이
2010-07-20 9:27         SM엔터, 사상 최대실적 불구 아직 저평가-하이        이데일리
2010-07-20 8:16         `엔터株는 연예인만 퍼준다?`..소액주주 불만↑        이데일리

2010-07-20 21:40        PMP시장 지킨 코원…상반기 매출 사상최대        한국경제
2010-07-19 14:58        코원, 2분기 영업익 전년비 5.1% 증가한 40억원        파이낸셜
코원의 집중력이 힘을 받았다. 중간 중간 눈을 돌렸던 아이리버 등은 아직도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코원의 디바이스 집중력이 자신의 정체성과 매출기반을 유지시키며 성장성을 지속시켰다. 향후 콘텐츠 기업과의 접목 혹은 관련 디바이스 응용이 과제로 남았다. 어찌하건 코원은 유리한 상황으로 현 시점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사)한국문화전략연구소 문화와경제 http://www.culturenomic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