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이 들리니> ‘남궁민’의 슬픈 악역 지난주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들라면 <내마들>에서 찬물에 밥을 먹는 ‘장준하(남궁민)’의 모습이었다. <내마들>에서의 ‘장준하’는 슬픔이다. 버림받은 삶에서 다시 누군가를 버리고 그리고 죄책감에 살다. 다시 그 죄책감으로 돌진하며 이를 망각하려는 자의 몸부림인 것이다. 스스로 악.. TV시청률 2011.06.21
2008년 최고의 드라마 '달콤한 인생' 2008년에는 나름 상당히 다양한 시도가 있었던 드라마가 많았다. 상반기를 보면 '내생에마지막스캔들', '쾌도홍길동', '온에어', '그래도좋아', '달콤한 인생'이 전통적인 신파에서 부터 퓨전사극 등등 다양한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하반기에도 '베토벤바이러스', '태양의여자', '엄마가뿔났다', '바람의화.. 드라마 2009.01.14
2008년 하반기 명품 TV드라마 베스트5 하나. 음악드라마의 새로운 지평 “강마에의 베토벤 바이러스” 베토벤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실험과 우려를 극복하며, 한국드라마에서 음악의 소재를 살려내는 데 성공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1 ‘베바’는 사실 처음에는 의심을 많이 받았다. 노다메 칸타빌레를 따라한 게 아닌가 혹은 거의 비슷.. 드라마 2009.01.06
통속극의 힘! 시청률을 점령하다. 시청률 Top5를 보면 언제나처럼 드라마 일색이다. 그러나 최근 Top5는 그 드라마들 중에서도 통속극이라 칭해지는 드라마들이 상위 5위를 모두 차지했다. 한마디로 역시 인간사, 혹은 가정 및 부부를 다루는 것이 시청률에 있어서는 가장 확고한 소재인듯하다. 그럼 왜 우리 시청자들은 통속극 드라마에 .. TV시청률 2008.08.06
순수한 악녀! 태양의 여자 김지수 태양의 여자 도영에게는 치유할 수 없는 원죄가 있다. 그것은 바로 동생을 버린 일과 그리고 그 사실을 덮기 위해 계속해서 동생을 외면하는 거짓말이다. 스스로의 원죄를 스스로 치유할 수도 있으련만 그녀는 결코 만들어버린 탑을 부수는데 적극적이지 못하다. 아마도 그것은 자신을 지키면서 대리.. 드라마 2008.07.31
태양의 여자 : 외롭고 쓸쓸한 악역 김지수! 태양의 여자가 최근 힘을 받으며, 시청률이 17%대를 넘나들고 있다. 이는 수목극 1위인 일지매의 27%대의 시청률을 생각하면 아주 잘 선전하고 있는 드라마라 하겠다. 그리고 이 태양의 여자에는 기존의 악역과는 느낌이 좀 다른 악역의 김지수가 있다. 보통 드라마의 악역은 시청자의 이해를 쉽게 가기 .. TV시청률 2008.07.22